서울 시립미술관의 어린이 미술체험교실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주 두 번을 하게 되는데, 일단 오늘 그 첫 번째 수업이 오늘 두 시간 있다.

참여작가 : 김순임 , 민재영 , 박대성 , 변웅필 , 성유진 , 정유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샴비는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산책을 하지 못해서, 집에 있을땐 옥상에서 놀라고 문을 열어 준다.
2년 넘게 나온 옥상이라 별 흥미가 없는 공간 이지만, 집안에 있는 것 보다는 하늘이 보이고, 바람이 부는 이 공간을 더 좋아한다.
작업실에 있는 시간엔 샴비와 떨어져 있어야 하고, 내가 없는 시간 샴비의 대부와 함께 지내는데, 샴비에게는 그 사람과 공간이 새로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산책을 나가자 조른다고 한다.

내가 오는 주말엔 샴비를 데리고 지하철 역으로 마중을 나오는데, 벤치에 앉아 있는 샴비를 "샴비야~" 하고 부르면 "냥~" 하면서 껑충껑충 달려와 코찐을 해준다.
대부 말로는 지하철에 나와 앉으면 내가 올걸 미리 알고는 사람이 나오는 출구 쪽만 바라 보고 있는다 한다. 사람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올땐 사람들 얼굴 하나,하나를 확인 하면서 나를 찾는 것 같다고 한다.
집안에서 나와 뒹굴뒹굴 할때 보면 참 여유 있는 표정으로 뒹굴뒹굴 하는데, 그걸 보면 새로운 곳을 돌아 다니는걸 좋아하는 샴비도 사람들 처럼 집이 가장 편한건 어쩔 수 없는 본능 인가 보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비와 간단 놀아주기  (8) 2008.09.23
샴비  (16) 2008.09.10
작업실에 놀러온 샴비  (10) 2008.08.08
샴비는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6) 2008.07.17
샴비와 함께 하는 난지스튜디오에서의 아침  (16) 2008.07.17
문형태 작가님과 주영언니, 박진성 관장님과 오늘, 아니지~! 벌써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약속을 정하고 토포하우스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도 인사동엔 오랜만에 나온건데, 역시나 인사동엔 사람이 많았다.
어김없이 나와 계신 기인 스러운 분들, 사진 동호회 사람들, 외국인들, 거리를 웃음가득한 미소로 채운 젊은 사람들..., 나도 아직은 젊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이라는 말을 하니 뭔가 좀 어색하다. @.@

세분과는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전시장에서 만나 문형태 작가님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장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세분과 만나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작업 하는 분들과 만날때 항상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건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만난 분들, 박관장님은 포즈를 취해 주신듯 하다.
뒤에 남자 두분은 오늘 처음 만난 분들로 박관장님 친구분 들이다.
외국인 한분은 뉴욕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인데, 건내준 엽서에 작업 이미지는 감정적인 선을 보이는 작업 이었다.
스스로는 동양적인 느낌에 자연 스럽고, 외부와의 충돌에 탐구하는 과정이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형태 작가님은 스스로는 탐구자라 말했다.
창조자가 아닌 탐구자.
몽상가 박관장님과 뜨거운 얼음 주영언니, 문형태 작가님을 탐구자라 말하면서, 다른 분들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관념적 표현을 적어 봤다.
이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항상 깔끔하다.
복잡함도 없고, 대화는 시원시원하고, 아직 어떤 것도 정립되지 않은 나를, 맞춰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에 고맙기도 하고,
보통은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혼자만의 생각 속에선, 이유 없는 복잡함과 생각 속에서 충돌하는 여러 난수들로 피곤해 지는 날이 많은데,
어제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은 공허함에 허덕이지도 않았고, 그 반대의 혼란도 없었다.
똑박또박이는 내 신발 소리, 풀벌레 소리, 들리는 소리~ 보이는 사람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08 난지 AIR PROJECT

(Nanji Artist-In-Residence)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워크숍,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회로 구성된 <2008 난지 AIR PROJET>를 기획하여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예술창작의 현장에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창작과 비평의 장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1차 공동워크 >------


개 요

-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 참가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 참여작가 및 평론가 매칭

Artist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Critic 이원곤, 박영택, 김준기, 김용민, 고충환, 이대범, 김종길


식 순

- 14:00 ~ 14:03 서울시립미술관장 인사말

- 14:03 ~ 14:08 행사취지, 진행방식, 작가, 평론가 소개


- 14:10 ~ 14:20 김영섭 Presentation

- 14:20 ~ 14:35 이원곤 발제

- 14:35 ~ 14:45 박대성 Presentation

- 14:45 ~ 15:00 박영택 발제

- 15:00 ~ 15:10 박은하 Presentation

- 15:10 ~ 15:25 김준기 발제

- 15:25 ~ 15:35 휴식


- 15:35 ~ 15:45 이재헌 Presentation

- 15:45 ~ 16:00 김용민 발제

- 16:00 ~ 16:10 정상현 Presentation

- 16:10 ~ 16:15 고충환 발제

- 16:15 ~ 16:25 정직성 Presentation

- 16:25 ~ 16:40 이대범 발제

- 16:40 ~ 16:50 주도양 Presentation

- 16:50 ~ 17:05 김종길 발제

- 17:05 ~ 17:15 휴식


- 17:15 ~ 17:45 크로스 질의응답

- 17:45 ~ 18:00 종합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 18:00 행사종료


※ 작가 및 평론가 발제 순서는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08 난지 AIR PROJECT」전체 일정 공지-----


1.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공동워크숍

가. 1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예정)

2)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2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1(토) 11:00~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강유진, 김순임, 김태은, 박상희, 박종호, 박진아, 이배경,

이원철, 정유미, 권정준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2. 오픈스튜디오

가. 본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2(일) 10:00~20: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제1, 제2 스튜디오 전체

3) 참여작가 : 2기, 3기 입주작가 28명 전체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개막식 및 부대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광장

3) 부대행사 : 퍼포먼스, 영상도큐먼트 상영 등 (예정)


3. 2기 입주작가 전시회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9(일) 10:00~18:00/(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내 난지갤러리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등 17명 전원



문 의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전시과 최관호 큐레이터 02-2124-89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to Drawing 06_임선이
2008-08-14(목) ~ 2008-08-31(일)
임선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는 소마 드로잉센터 에서 전시 오프닝을 하시는 임선이 작가님 전시에 다녀 왔다.
난지 스튜디오에서 부터 스튜디오에 계신 작가분들과 함께 출발을 했는데,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ifocal Sight  - 부조리한 풍경

정나영 SOMA 큐레이터


임선이는 자연과 인공(문명)의 상태, 보는 것과 보이는 것,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 갈등을 겪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은신처(Shelter)’, ‘갇힌-섬(Isolated-Island)’ 등으로 명명된 작업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따론 소재와 인공의 느낌이 강한 재료를 결합시켜 만든 오브제를 도시 속 공간에 던져 놓음으로써 낯설고 불안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작업은 고립과 단절이라는 현대인의 절박한 상황을 연상시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그와 같은 심리 상태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정서적 동질감의 인식에서부터 작품을 통한 소통은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작가는 집중력을 요하는 정신적 노동과 동시에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노동의 고단함을 수반하는 작업 과정 속에서 정체성 찾기와 갈등 해결의 방법을 제시한다. 임선이는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부조리한 여행(Absurd Journey)’을 조심스레 꺼내어 놓는다.  -전시 서문 발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작품을 바라보는 접근 방식은 형태적 결과물을 보는 시점과 작품의 완성된 결과물 이전 작가적 스토리, 다시 말하면 사람으로 접하는 내 자신이 눈에 보이는 것을 떠나서 이야기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임선이 작가님은 창동에 계신 기간 오픈 스튜디오때 처음 봤었는데, 작가 소개 시간에 말씀 하셨던 내용이 인상 깊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부터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인생에 어떤 인연의 고리가 작용하고 있다는건, 어쩌면 생각만 할수 있는 상상이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준비되어 있는지?
20080810,06:56

이것은 아직 과정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뚫어져라 바라보며, 신경을 타고 흐르는 미세한 신호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며 현재를 정의 하려 해도, 결국엔 스스로의 생각 안에서 일뿐,

소통!
소통?
수없이 반복되는 이 말이 얼마나 좁은 틀 안에서, 내가 생각하고 싶은 데로만 생각하고, 정의 내리고 하는 편리한 소통을 이야기 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가 정말 소통을 알기나 하는 건지?

스스로를 견제 한다.

내려가는 길에선 외로운 생각들로 두 눈 가득 채웠고,
내 생각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그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사람,
알고 있다는 말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
이 느긋한 생각이 사람의 범주에서 맴돌아야만 하는게 답답했다.
작업을 놀이에서 시작한다는 말을 종종 해 왔지만, 작업이 내 안에서가 아닌, 밖으로 표현되는 순간 그것은 나만의 놀이가 아닌, 가볍지도, 짧지도 않은 책임이 따르게 된다.
난 이 이야기들을 가벼운 놀이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놀이였던 내 작업 행위는, 놀이라고 일축 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가슴저린 과정이 섞인 놀이는 웃기만 하면 되는 그런게 아니기 때문이다.









'작업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일지 - 지금 으로의  (2) 2008.09.22
현재  (2) 2008.09.07
필요한 것은  (2) 2008.07.27
20080624  (0) 2008.06.24
20080620  (0) 2008.06.20

원문>>  문형태 작가님 http://www.synkretismos.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포하우스 기획 초대전
문 형 태, Drive-for stranger
토포하우스 제 3전시실 (2층)
2008. 8. 13 (수) ~ 25 (월)

-부대행사-
토포하우스와 함께하는 서울 문화의 밤
All Night Driving Party!!!
2008. 8. 23 18pm ~ 8. 24. 02am














 


아침에 작업실에서 나와 집에 도착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샴비를 데려오고, 몸살기가 좀 있어 30분 정도를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우박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밖을 내다 봤더니, 우박만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급하게 옥상으로 달려나가 아래층 이모님 빨레를 걷었다.

한 30분 정도를 내렸을 거다.
샤워를 하고,보문천 건너편 화방에 나가다 보니 보문천에 보기드믄 광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항상 바닦만 보이고 있던 보문천에 물이 불어난거다.
소나기 덕분에 달궈졌던 건물들과 도시 바닦에 열기가 사라졌고, 불어난 물에 잠자던 개천? 도 살아 있음을 보였다.






샴비를 데려오기 위해서 아침 부터 작전을 펼쳤다.
작업실 바닦에 떨어져 있는 콩테를 닦아내고,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동행해 올 사람이 고양이 모래를 준비하지 않고 출발했다는 연락에, 급하게 자전거를 타고 망원동 동물병원으로 나갔다가 상암동에 근무중인 사촌오빠를 우연히 만났다.

 작업실에 도착한 샴비, 목줄 없이 작업실 밖에 내놓았더니 오랜만에 밟아보는 풀느낌이 좋았는지 풀밭에서만 놀았다.




샴비를 작업실에 데려온건, 오늘 오시기로 했기 때문인데, 스밀라 엄마? (동물병원에선 나도 샴비엄마로 불려지는 지라..., 이렇게 한번 불러 봤다.)
하여간 샴비가 스밀라와는 한번도 직접 만난적이 없지만, 오랜 친구 같다는 느낌이다.

방금 오시고 계시다는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인데, 오늘은 여기서...,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비  (16) 2008.09.10
옥상에서 샴비와 함께  (16) 2008.08.18
샴비는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6) 2008.07.17
샴비와 함께 하는 난지스튜디오에서의 아침  (16) 2008.07.17
병원을 다녀오던 샴비와  (18) 2008.06.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된 시간 만큼 분해되어 쌓여지는 콩테 가루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 형 태, Drive-for stranger, 토포하우스 기획 초대전  (8) 2008.08.11
오후에 내린 소나기  (10) 2008.08.09
오늘 했어야 했던 일들중  (4) 2008.07.31
달리롤과 성유진  (12) 2008.07.30
부산에서 디피중에  (6) 2008.07.25

새벽 부터 메일을 보내야 했었는데, 몇 개의 메일을 회신하던중 필요한 자료가 집에 있다는 이유로,프로파일에대한 메일만 보내고 말았다.

아침 5시 부터 에어컨 수리를 시작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새벽까지 스튜디오 작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젠 자야지~ 하는 순간 수리를 하겠다며 들어오는 사람들..., 멀뚱멀뚱 쇼파에 앉아 바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프린터 출력, 집에 와서 작품 이미지 60장 정도를 출력해야 했다.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두개, 그리고 외장하드에서 뿜어대는 열기로 방안은 후끈후끈 하다.
아웃룩을 실행 했더니, 길영훈님에게서 답변이 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갤러리 조명용 프로파일 두개를 추가로 보내 주셨는데, 더위로 지쳤던 정신에 밀려드는 감동..., 이렇게 신경써 주실진 생각도 못했다.

스튜디오 에서의 인터넷은...,
변웅필 작가님만이 인터넷 라인을 연결했다. 속도로는 30메가급이라고 하는데, 내 친구의 도움으로 애니게이트 RG-5500A 라는 공유기를 구입해서 스튜디오에 계신 분들 모두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공유기 문제로 몇번이나 리셋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친구 말로는 테스트를 해본결과 건너편 1관에 설치된 공유기와의 주파수 충돌이 문제를 일의크는 것 같다고 한다. 애니게이트에 연락을 해서 A/S 를 신청 했더니, 공유기를 새걸로 보내 줬는데, 이걸 설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친구가 올 수 있을때 까진 보관만 하고 있어야 한다.

티스토리 미션 수행하기...,
8번째 미션은 나만의 활용팁 이다. 30여분 안에 급조한 생각으로 만들어 내기 보단, 내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를 가장 잘 활용한 포스팅을 하나 골라서 트랙백을 보냈다.
불안 바이러스

그러면서 자연 스럽게 이 포스팅을 아홉번째 미션에 답으로 보낼 생각이다.
베타 테스트로 참여 하면서, 어쩌면 가장 불성실한 참가자였는지도 모를 제게, 변화될 티스토리의 모습을 미리 채험해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하지 않은 1개 미션은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이 블로그 스킨에서는 스킨파일을 새로 업로드 하거나 변경할때 마다 스킨 전체가 리셋되는 문제가 있어서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리셋 될때 마다 사이드바에서 부터 관리 페이지 구석구석을 다시 셋팅해야 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거든요.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스킨 가로폭을 600에서 720 으로 변경 했는데, 이 작업을 할때도, 새로 바뀐 이미지 파일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변경한 이미지 파일 이름과 소스 부분에 파일 이름을 모두 수정하느라 몇 시간을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비슷한 일을 또 겪을까~ 두려웠답니다.

티스토리의 바뀐 기능들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서식 기능 입니다.
정식으로 오픈된 이후 서식으로 등록해 놓고 싶은 폼들을 벌써 부터 준비중에 있습니다.
쫑파티엔 가지 못하겠네요.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후에 내린 소나기  (10) 2008.08.09
기억의 흔적들  (4) 2008.08.07
달리롤과 성유진  (12) 2008.07.30
부산에서 디피중에  (6) 2008.07.25
EPSON STYLUS PHOTO R2400 _ 프리미엄 광택 포토용지 프로파일  (4) 2008.07.19

달리롤과 성유진


 

난지 스튜디오 에어컨이 또 고장났다.
입주 기간 한달 동안 고장난 것만 벌써 몇 번째 인지, 수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직접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해서 임시로 대충 눈만 가리자 식이다.
다른 작업실 작가님들은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한다. 나도 겪었던 일이지만, 물방울이 떨어지는 원인이 에어컨 라인의 습기 때문인지 옥상에 균열이 있는건지 대충 짐작만 할 뿐이다.
전에 에어컨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내 작업실에 들어 왔던 에어컨 엔지니어는 이런 말을 했다.
"에어컨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니, 그냥 24시간 틀어 넣으세요~"

나는 별 이상이 없어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다른 작가님들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불안해 진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건 작업하는데 있어 폭탄이나 다름없다.
재료에 따라선 다된 작품을 파기해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사진과 어울리지 않는 이야길 했다.

티스토리의 바뀐 기능중 플러그인에 대해서 짧게 내 생각을 적어 놔야 겠다.
기존 플러그인 설정 메뉴는 끄고, 켜기, 그리고 설정까지 하기 위해선 두단계 페이지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바뀐 플러그인 페이지는 한 화면내에서 펼치고 여는 식으로 플러그인의 설정 단계까지 완료 할 수 있어서 복잡하게 화면이 새로 뜨지 않아도 된다.

1년 전쯤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능적인 부분을 배우면서 설치형 태터톨에 사용되는 관련글 플러그인이 참 부러웠었는데, 어느날 티스토리에 그와 비슷한 카테고리글 더보기 플러그인이 생겼고, 의미는 좀 틀리지만, 새로운 포스팅과 함께 뒤로 숨어져 가는 포스팅에 대한 아쉬움을 이 플러그인으로 좀 달랠 수 있었다.
이전글 링크삽입 플러그인이 따로 있긴 하지만...,
솔직히 티스토리의 관리 메뉴에는 잘 들어오지 않아서 msn 플러그인이 생긴 걸 방금 알았는데 ( =.= ), 있었으면~ 하는 플러그인으로는 "사이드바에 랜덤 또는 순차적으로 변하는 이미지 갤러리 가젯 같은 플러그인이다."
조금더 확장해서 생각하면, 주변 작가들이 포트폴리오성으로 포스팅한 포스트 주소를 등록하면 해당 포스트에 있는 이미지 여러개를 순차적으로, 또는 랜덤으로 보여주는 갤러리 가젯..., 이게 100개 이상의 주소를 등록 시킬 수 있어서 사이드바에 작가들의 공개 작품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싶다. (너무 욕심이 큰가~?)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의 흔적들  (4) 2008.08.07
오늘 했어야 했던 일들중  (4) 2008.07.31
부산에서 디피중에  (6) 2008.07.25
EPSON STYLUS PHOTO R2400 _ 프리미엄 광택 포토용지 프로파일  (4) 2008.07.19
미션 6 - 콩테 정리함  (8) 2008.07.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_0726 ▶ 2008_0809
대안공간 반디 http://www.spacebandee.com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169-44 광안 해변 5길 10
Tel : 051 756 3313



.
.
.

이야기를 준비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


이야기를 펼쳐놓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mnambulism _ conte on daimaru _ 280×300cm _ 2008


이것은 놀이다.










오랜만에 여러사람과 즐기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앉고 온 부산 전시 였다.
전시에서 라기 보단...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쏟아지는 비를 서서히 멀리 보내며 도착한 부산의 햇살과  바다내음을 앉고 있는 축축하고 짭쪼롭하며
서늘한 바람, 작년 부터 인연을 맺게 된 반디라는 공간. 어쩌면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공간이라 그런건지도
모른다.
선제 언니 집에서 롤언니와 사타님와 밤새면서 했던 작업에 대한 전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순수함을 지니고, 활기차게 달리고, 또 상처들을 스스로 치유해 가면서 활동한다는 것이 외롭고, 힘들 때가 있다. 작업을 한다는 건 당연히 것이 겠지만, 전시라는 것 또한 막상 시작 하다보면 스스로 풀어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다. 작업 할 때 못지 않게 전시 또한 에너지를 집중하고 쏟아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막이 오르듯 전시 오픈이 되면 힘이 스르륵 빠지면서 내가 사라져 버리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긴장이 푸렸다고 하는 게 맞겠지....새벽의 새 소리와 푸르른 새벽 빛이 창을 통해 들어오면서, 마치 서로를 감싸 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닝 날 김성룡 선생님이 오셨다.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점점 좁아질려는 내 시야가 확장되고 잠시나마 혼란한 마음이 진정이 된다.
부산으로 이사를 갈까...ㅎ

부산에서의 4일은 항상 여유없이 다녀왔던 시간들 중에서 여러 생각과 추억 거리들을 담아 온 것 같다.
아...사타님의 요리 레시피도...ㅋㅋ

'작업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재  (2) 2008.09.07
지난 일요일 부산 가는길에  (6) 2008.08.12
20080624  (0) 2008.06.24
20080620  (0) 2008.06.20
작업중에  (8) 2008.05.17

어제 아침 부산에 내려왔다.
대안공간 반디에서의 단체전에는 작품 한점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디피가 오래 걸리고 있다.

이걸 사용하면 안될텐데, 노트북 무선랜에 인터넷 몇개가 잡혀서, 그중 인증없이 접근이 가능한 AP 을 사용하고 있다. 누군가 이런건 불법이라고 하던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두번이나 겪은 부산에서의 전시 활동중에 광안리 바닷물에 발을 담궈 본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함께 전시를 하는 달리롤 언니와 사타님과 세일러문 놀이와 또 그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여간 몇몇 놀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아직 카메라 안에 있어서, 나중에 포스팅을 하고, 오늘은 몇 일동안 접속을 못한 블로그에 덧글 몇개를 달면서 청소를 해본다.

부산에 내려 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참~ 음식값이 싸다는거..., 맛도 있고,...
전시의 활성화는 아직 서울과 견줄만한 위치가 아니지만, 서울에선 먹어 볼 수 없는 오뎅과 국밥, 그리고 다양한 코스요리가 있어서, 부산에 내려 올때면 빠듯한 시간에 눈을 비비며 돌아 다녀도, 뱃속은 항상 그득히 채우고 다닌다.

앗~ 이제 남포동으로 재료를 구하러 출발...,





 지난 주 길영훈 님께 ICC Printer Profiling 을 의뢰 했었다.
어제 도착한 프로파일은 모두 6개...,
프린팅 테스트를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색상 과 암부 표현에 어느 정도의 개선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롤과 성유진  (12) 2008.07.30
부산에서 디피중에  (6) 2008.07.25
미션 6 - 콩테 정리함  (8) 2008.07.19
미션 5 - 전시 홍보 서식  (2) 2008.07.19
sata  (10) 2008.07.15

멍멍이 위에 고양이, 고양이 위에 쥐 처럼 올려놓은 사다리와 사각의자, 앉은뱅이 의자 위에서 야참을 먹기 위해 잠시 내려왔다. 마침 오늘 집에서 도착한 택배가 있어서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됐고, 대안공간 충정각에 미팅을 다녀오느라 밖에서 저녁을 사먹어서 저녁으로 먹었어야 할 밥도 남아 있었다.
홍대쪽으로 나간 김에 헛에 있는 재숙이 얼굴도 보고 왔는데, 재숙이에게서 참 신선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인지도있는 모 의류회사에서 한 작가님의 작업 이미지를 스캔 받아서 여름철 의류 전면에 그대로 프린팅한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는 내용 이었는데, 요즘 시대에도 저작권 문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 웠다.
현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작품 활동과 전시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상품 이미지로 작가 몰래 사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 혹 그것이 작가의 전시 활동, 작품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보상해 줄 수 있을까?
어떤 특정한 기준도 없이, 취직만 되서 디자이너 호칭만 받으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건 아닌 것 같다. 책상앞에 붙어 앉아 수많은 잡지를 들춰가며 스캔이나 해대는게 디자이너라면, 세상 사람들중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이 누가 있을까!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내용으로 좌회전 했는데, 포스팅을 하려고 제목을 적다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짧게 몇자 적었다.




102가지 색상의 콩테[각주:1]를 정리해 놓은 작은 서랍 케이스


이렇게 정리를 해 놓으면, 눈으로 보이는 색들이 예뻐서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1. Conte http://www.sungyujin.com/475 [본문으로]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서 디피중에  (6) 2008.07.25
EPSON STYLUS PHOTO R2400 _ 프리미엄 광택 포토용지 프로파일  (4) 2008.07.19
미션 5 - 전시 홍보 서식  (2) 2008.07.19
sata  (10) 2008.07.15
미션 4 - 나만의? 센터  (6) 2008.07.15
다섯번째 미션으로 서식 이 주제로 나왔다.
나는 전시용 홍보 자료를 만들때 미술 관련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서식 파일을 올려 본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작가분들도 여럿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블로그에 홍보하거나 할때 참고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전시 때 마다 나 역시도 블로그나 미술 사이트 홍보 문서로 사용 할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을 서식으로 저장해 놓을 수 있어서 포스팅이 편해질듯 싶다.

아래 내용을 html로 저장해 놓은 파일 :  







전시 제목
2008_0719 ▶ 2008_0729 / 월요일 휴관

메인 이미지 삽입(링크 연결)


작품 캡션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링크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8_0719_토요일_06:00pm
*** 展

관람시간_화~금_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전시 갤러리명
갤러리 주소
갤러리 전화번호
갤러리 홈페이지





텍스트

 이미지

작품 캡션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SON STYLUS PHOTO R2400 _ 프리미엄 광택 포토용지 프로파일  (4) 2008.07.19
미션 6 - 콩테 정리함  (8) 2008.07.19
sata  (10) 2008.07.15
미션 4 - 나만의? 센터  (6) 2008.07.15
일주일 만에 만난 샴비  (6) 2008.07.13

아침 일찍 난지에 도착한 샴비가 다시 보호모에게 돌아갔다.
규정도 있고 해서, 이곳에서 샴비와 동거를 하긴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


 샴비가 작업실에 올 수 있었던건, 오늘까지 보내야하는 작품 이미지 촬영을 위해서 샴비의 보모인 친구가 와야 했기 때문이다.
샴비와 난지 공원길을 함께 산책하고 싶다던 친구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었던 아침이었는데, 마침 라유슬 작가님이 스튜디오 까지 태워 주시겠다며 공원 입구까지 나와 주셔서, 사진으로 찍어서 자기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되었다.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길에 찍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꼭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들어가야 한단다.



샴비는 보모와 함께 돌아가고, 남은건 노트피씨에 저장해 놓은 오늘 사진 몇장...,
뒤로는 오늘 촬영한 작품이 서있다.
뒤에 보이는 부분은 전체 그림 반쪽중 한부분인데, 작업실 공간에선 촬영 화각이 나오지 않아, 오늘은 필요한 이미지로만 촬영을 하고, 저장용 이미지는 20일 다시 촬영하기로 했다.

샴비는 분명 내 고양이 인데, 몇일 씩 떨어져 있다 보니, 오늘 샴비를 만난게 너무 즐거웠다.
녀석도 안정되고, 나도 샴비가 눈에 보이는 것이 심리적 안정이 되는 듯 하다. 작업도 더 잘되고...,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상에서 샴비와 함께  (16) 2008.08.18
작업실에 놀러온 샴비  (10) 2008.08.08
샴비와 함께 하는 난지스튜디오에서의 아침  (16) 2008.07.17
병원을 다녀오던 샴비와  (18) 2008.06.29
잊혀지지 않는 내 잘못  (20) 2008.06.25

 아침 5시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샴비가 난지 작업실에 도착했다.
일주일에 하루만 봐야 하는 샴비가 나와 떨어진 뒤로 의기소침 해졌다는 친구의 말에 신경을 좀 써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오늘은 스케이프 오픈식에도 가봐야 하고,





포스팅을 해볼까~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내 왼팔엔 머리를 올리고 오른팔엔 뒷다리를 걸친 샴비의 앵김에 타이핑을 할수가 없다. (손가락 하나로 치고 있어야 하니...)
위로 받고 싶은거겠지...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실에 놀러온 샴비  (10) 2008.08.08
샴비는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6) 2008.07.17
병원을 다녀오던 샴비와  (18) 2008.06.29
잊혀지지 않는 내 잘못  (20) 2008.06.25
샴비 사료 구입  (10) 2008.05.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