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색상이 어떤지 직접 사용해 보고 싶다.
잉크젯 프린터만 고집해 왔었는데, 컬러 레이저의 기술이 문서 출력 이상을 포함 할 수 있을지 궁굼하다.
HP의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보고, 나도 체험단 신청을 해본다~.
이런건 운이 없지만, 왠지 프린팅 쪽이라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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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7년전 메인보드에 메모리와 그래픽을 몇 번 업그레이드 하면서 아직 사용하고 있다. 큰 불편은 없지만, 펜티엄 2.0 에 RD램 2기가, 라데온9800 pro 256 성능으로 별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나는 게임을 하지 않으니,...
이에 더해서 8년전 無 OS에 하드와 메모리도 없이 판매되던 대만산 데이브 노트피씨는, 이젠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버겨워서 겨우겨우 돌아가는 DVD 플래이어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 당시에도 6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노트피씨는 하드와 메모리를 따로 구매해서 달아도 무게가 1.5kg 이 넘지 않는다. 당시 노트북들 중엔 가격대비 무게론 최고 였다고 할 수 있다.

새로 구입한 노트피씨는 레노버의 ThinkPad X61 7675-A62 모델이다. 원래 1기가 메모리로 판매되는 제품인데, 가격을 조금 깎고, 메모리도 추가해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한듯 싶다.
처음 사용해 보는 트렉 포인트는 패드 마우스 보다 사용하기 편한 매력도 있고,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보다 성능이 좋아서, 집에 있으면서도 데스크탑을 켜지 않게 된다.
바탕 화면과 프로그램 목록을 비워 버리는 버릇이 있어서, 몇 일전 컴퓨터를 사들고 오자 마자, 휴지통을 제외하곤 불필요한 아이콘들을 모두 지우고, 하나씩 폴더로 저장되 있는 프로그램 목록을 그룹으로 나눠서 정렬해 놓았다. 사이드바를 끄고, 화면도 까만색으로 바꾸니, 집에 있는 데스크탑과 똑같은 구성이 되어서 처음 사용하는 운영체제 인데도 새롭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입주한 작업실에는 웅필 선배 작업실에 연결된 인터넷 라인에 무선 공유기를 설치 해서 건물 전체를 테스트 해 봤는데, 구석구석 잘 되는듯 했다. 메일에 대용량 파일을 하나 첨부해서 테스트 했는데, 집에서 보단 못하지만, 속도도 잘 나왔다. KT 에서 나중에 뭐라 하는건 아닌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을 얼마전 광랜 라이트로 바꿨는데, 재미 있게도 프리미엄급 속도가 나온다.
5년 넘게 사용한 장기 고객에 대한 배려인건지.., 이건 참 마음에 드는데,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려고 공유기 셋팅을 하면 속도가 라이트급으로 고정이 된다.
이런 것도 체크를 하고 있는가 보다 하고, 혹시 속도를 원래 계약된 라이트 급으로 낮춰 버리까봐 얼~른 공유기를 빼버렸는데, 그러고 나서 생각하니, 이런걸 가지고 놀라는 내 모습이 참...,
인터넷 속도 하나 만으로 내 머릿 속엔 어떤 실형상을 갖추고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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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스튜디오 앞 개관식 준비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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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동거 금지라는 조항이 있어서, 샴비와 이 작업실에서 함께 있을 수 없다.
작업실에 있을땐 샴비를 친구에게 맞기고, 하면서 오갈 생각이다.
샴비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문앞 사진 한장으로 표현해 봤다. (야생동물이라고 우기고, 작업실에 데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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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이전은 먹을것 준비와 6월 말에 항공 편으로 도착할 재료를 빼곤 끝난 상태다.
당장은 준비중인 작업이 있어서, 이 작업실에서 밤을 세지는 못하고 6월 말일 부터 계획중인 작업을 위한 준비 중이다.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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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도에 누워 있던 토끼를 19일 다시 볼 수 있었다.

이 녀석은 삼색 토끼 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던 녀석이었는데, 이날은 인도 바로 옆 풀밭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손을 뻗으면 귀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 갔지만, 도망을 커녕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는 눈치였다.
이 공원에 살면서 사람에게 익숙해진 건지, 아니면 원래는 집에서 키워지던 애완용이었는데, 버려진건지...,
눈이 붉은 색이 아닌것을 보면, 토종 산토끼는 아닌듯 싶다.

공원을 가로 질러 작업실 까지 걷는 길이 한여름 햇볕때문에 지치고 힘들지만, 서울 시내나 작업실 안에선 볼 수 없는 동,식물들과 곤충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규격화된 작업실 에서의 답답함을 해소 시켜주는 매력이 있다.

단 한번도 자동차 구입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이 작업실을 오가는 일 주일 동안 매일 같이 허비되는 시간과 자동차의 지출 비용을 저울질 해 보고 있다.
중고 자동차를 취급하는 오빠와 자동차 수리센터를 하고 계신 부모님이 계시니, 기름값만 생각하면 될듯 한데, 아직은 기름값에 대한 무게감이 더 크게 생각 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토끼는 고양이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원문 : http://koreaartgallery.kr/artist/0806uptotheminute/introduction_k.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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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갤러리는 본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젊은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UP TO THE MINUTE’전을 기획했다.

‘UP TO THE MINUTE’는 최근 동시대 미술의 젊은 감각과 이슈를 점검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작가를 예견한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Emerging Artist로 선정된 마흔 다섯 명의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동시대 젊은이들의 참신한 미의식을 읽어내고, 독특한 표현 형식이 한자리에 전시됨으로써 젊은 작가들의 유대감을 읽어내고, 작가들의 공동체가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며 교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한국미술의 밝은 미래를 조망해본다. 오늘날의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미술사조의 흐름이나 변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한국현대미술이 현시점에서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혈기의 왕성한 작업으로 현대인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양한 미술문화를 전파 시켜나가는 젊은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미술시장의 활성화로 젊은 작가의 등용문이 넓어지고,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육성한다는 건 이제 너무 진부한 얘기로 여겨질 만큼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가히 대세이다. 이 안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미술시장에 데뷔하게 되는 현상들은 젊은 이들 작업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5인의 작가들은 한국 현대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독창성과 참신함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하고 인정받는 작가들이다. 이들을 통해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표현해내고 있는지, 현대미술의 현재는 도대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으며, 나아가 향후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매우 건강하게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다.

팝아트가 부흥하면서 예술에 대한 대중의 접근이 수월해졌고, 예술에서의 표현양식은 제대로 다양해지고 그 다양성이 대중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에 작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그런데 그 다양함이 단지 말초적인 유행의 자극이 아니라 이 젊은 작가들의 무수한 생각과 표현들이 동시대의 감성과 맞아 떨어지면서 동시대의 유행만이 아닌 참신함과, 최첨단으로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방향과 경향을 제시하고 보다 다채로운 논점에서 한국현대미술은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 될 것이다. 기성 작가들에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선한 45인의 작가를 통해 새로운 시각예술을 제시하며 한국 미술계의 적극적인 움직임, 또 하나의 참신한 흐름을 확립하고자 한다.







sung yu jin

난지 작업실 이사를 대충 마친 상태로 급하게 진행된 개관식도 얼얼하게 마쳤다.
바램이 컷던 만큼 작업실 공간에 필요한 가구류와 장비들을 마련하는 것도 비용이 적지않게 들었다. 항공편으로 오더를 넣은 재료비용도 이번 주에 지출 되면서 아주 그냥 싹쓸이를 하듯 통장을 쥐어 짜버렸다.

아직 밥솥과 핫플레이트, 쌀과 반찬류를 준비하지 않았고, 자잘한 세면도구들도 준비하지 않았다.
인터넷도 연결하지 못했고,... 인터넷은 친구가 내일 중으로 그쪽 11명의 작가들이 한개 회선을 사용할 수 있게 공유기를 셋팅해 주겠다고 했으니 신경쓸 일은 없을것 같고, 나머지 준비되지 않은 물품을 들고 날라야 한다.

몇 개월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그림 한점을 다음 주 중으론 마감까지 끝내야 하고 7월이 오기전 액자까지 마쳐야 한다는 사실에 이사와 개관식 준비로 허비했던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어느 인터뷰 요청도 한달이 넘게 지연 시키고 있는데, 이건 약속을 하지 말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작업을 하는 것 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신경이 쓰인다면 취소해야 겠다. 어차피 8월 까지는 작업 만으로도 시간이 없을테니.

난지를 가기 위해선 월드컵 경기장을 지하철로 이동하고, 바로 앞 도로에서 버스로 몇 정거장을 지나, 난지 공원을 15분여 걸어 가야 한다.
처음 공원길을 걸을때 맹꽁이 표지판을 봤었는데, 개관식 바로 전날 짐정리로 시간이 늦어져서 밤 11시 즈음 난지 공원을 걸어 가다가 맹꽁이 소리를 들었다.
맹꽁이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에 어떤 소리를 낼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개구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주먹보다 작은 녀석들이 상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치~~ 커다란 거위가 날개를 푸덕~푸덕이며 내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
이동이 쉽지 않아서 몸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맹꽁이 소리를 듣고 나선 난지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이젠 맹꽁이를 눈으로 보기 위한 준비물로 손전등을 준비할 생각이다.

난지 작업실을 오가면서 사진도 찍고, 친구가 찍어준 사진들도 받아 뒀는데, 막상 포스팅에 참고하자니 정리를 해야 해서 귀차니즘에..., =.=;;
있다가 새벽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들면 다시 포스팅을 추가해야 겠다.
새벽에 못하면 내일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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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 2관 개관식이 오늘 오후 3시에 열렸다.
-예약 포스팅-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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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 개관식 개최>

□ 행사개요

행 사 명 : 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 개관식
개 막 일 : 2008. 6. 19(목) 15:00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하늘공원 사이>
참 석 자 : 서울시장, 주요관련단체장, 미술계인사, 입주작가 등 200여명


□ 내 용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6년 4월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도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예술창작공간을 지원하고자 17개실의 개인전용 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관하였다.

이후 창작스튜디오를 비롯한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좀더 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자 기존 창작스튜디오 부지 내 남은 유휴시설들을 리모델링하는 2단계공사가 추진되어왔다. 총 11개실의 개인전용 창작공간을 구비한 제2스튜디오와 2개의 원형 전시장 및 야외작업장 등을 추가로 증축하고 오는 2008년 6월 19일(목) 15시에 『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 행사에는 서울시장(오세훈)을 비롯하여 시립미술관장(유희영)등 주요 문화예술관련 단체장 및 협회장등 많은 미술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 축하와 격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가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앞에서 행사장까지 오후 2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문의:02-308-1081, 02-2124-8819, 02-2124-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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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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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살고 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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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무시하는 고양이 같은 토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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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2008_0617 / 박정림展 / PARKJUNGLIM / 朴情林 / painting @ 갤러리 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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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학교동기의 전시가 있었다.
족보상으론 할배로 불리는 성덕환 선배의 부인 이기도 하니까!... 촌수로 볼땐 할매가 되는건가?

이날은 이삿짐을 나르다 와서, 함께 했던 친구는 양쪽 볼이 쏙 들어가고 더위를 먹어서 속도 편치 않아서 전시 뒤풀이를 따라 가서도 편히 앉아 있질 못했다. 그래서 사진을 담당하긴 했지만, 찍어준 사진을 들춰보다 보니, 흔들린 사진이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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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도착 했을즈음, 작가 박정림은 오픈식 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개인전 첫번째 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의 여유를, 입술 가득 품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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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손에는 다른 작가의 도록을 들고선, 갑자기 작업에 대해 묻고 싶은게 생각나서 뭔가를 질문했다.
사진기를 들고 있던 친구는 이 장면을 세컷 찍었는데, 한번은 내가, 다른 한번은 작가 박정림이 눈을 감았다.
눈을 감지 않은 사진이 바로 위에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본 선배는 안경을 밀어 올리는 손가락이 세번째 손가락이 아니냐는 추궁을 하기도 했다. 자세히 보면, 분명 두번째 손가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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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시장에는 내 눈에도 익숙한 학교 교수님들과 학교 분들이 많이 와 주셨다.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밖에서 병일 오빠와 이야기 하던중 만난 주도양 오빠, 도양 오빠와는 난지 스튜디오2기 작가로 난지에 들어오면 신고식과 라면을 끓여 받치라는 압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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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의 전시는 2틀 뒤에 끝이 난다.
작업 하는 분들에게서 흔히 듣는 말중 수 개월을 준비하고, 일주일을 전시하고 나서 찾아오는 공허함은 전시를 수십번 해도 항상 같다고 하는데, 정림은 그 시간을 사람을 통해 풀어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전시의 필요성과 작업의 필요성을 조율해야 한다면, 전시보단 작업이 우선이어야 하는게 당연지사일테니, 수 개월 동안의 준비를 이 일주일 동안의 준비로만 생각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 순간이 선택의 저울 위에 놓여 있는건, 작가든 작가가 아니든 모든 사람이 같으니 말이다.


박정림 작가는 물었다.
"뭘 보고 있는거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지금 이순간, 난 샴비를 바라보고 있다.
당신은?







하려고 했던 포스팅은 안하고, 어제 다녀온 정림의 개인전 사진들을 메일로 보내주고, 현장에 나가계신 선생님과 짧막짧막한 문자로 대화를 했다.
선생님께서는 소장가치 충분한 그림을 폰카로 찍어 보내주시고, 하얗게 매마른 입술로 웃다가 입술이 찥어져 피가 난다.

하여간, 포스팅을 하려고 앉았다가 문자와 메일만 하다 잠을 잔다.
필요한 집기류를 인터넷 쇼핑으로 처리하다 보니, 배송 날짜가 서로 틀려서 작업을 하면서 정리를 하게될 듯 싶다. 진행하고 있는 두개의 작업물이 이곳에서 들어가고 있는 중이라, 7월초 까지는 난지에서는 분위기 적응도 할겸 60호 미만의 작은 작업만 할 생각이다.

몸이 부은 느낌인데, 살은 빠진거 같은 느낌..., 바지를 걷어올려 보면, 다리는 부어있고, 신체의 배런스라고 해야 하나? 균형이라고 해야 하나???

선생님께선 지금 어떤 놀이를 즐기시고 계신 듯한 즐거운 상상을 만들어 주시는데, 난 그 상상의 틈 속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소설을 읽듯, 사진을 보듯, 선생님의 해해 발랄함에 함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할 뿐이다.
춤은 선생님이 잘 추시니까 난 박수만...,
졸립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의 건강을 생각하며, 난 지금 잠을 청한다. (이것도 뭔가 이상하잖아~ )







R2400  을 사용해 오면서 정품 카트리지와 무한 잉크를 번갈아 사용해 왔다.
출력 횟수가 1년 동안 6000장을 조금 넘게 했는데, 사진 출력 보다는 포트폴리오 출력이나 작품들을 출력해서 벽에 붙혀놓고 작업 단계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해왔다.
출력은 보통 A4 사이즈나 A3+ 사이즈로 하는데, 정품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9개 카트리지로 한개 잉크가 모두 소모될 때까지 출력을 하면 A4 풀사이즈 9장 정도를 출력할 수 있다.
이 프린터를 처음 구매 했을때 번들로 딸려온 카트리지를 끼웠을때 A4 4장을 출력하고 한개 색상이 모두 소모되는걸 보고서, 정품 카트리지만을 사용하다간 포트폴리오나 작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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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고 찾던중, 같은 울트라 크롬 K3 잉크를 생산하는 국내업체가 있어서 그곳 잉크를 100ml 씩 구매해서 사용해 왔는데, 1년간 사용해 보니, 그쪽 잉크는 정품 잉크에 비해 약간 어둡게 출력된다는 차이 외에 색상이나 잉크 번짐, 인쇄물의 수명에는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얼마 전 8개 색상을 1000ml 씩 구입했다.
대충 1년치 잉크량이 될듯...,

출력물의 해상도나 색상 표현력은 내 그림을 출력하는 거라 스스로도 많이 민감한 편인데, 지난 1년간 여러 종이와 다양한 포토용지들에 출력을 해오면서 비교한 바로는, 기본출력에 대한 차이를 알고만 있다면,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이라 문제될게 없다는 거다.
모니터에 보이는 색값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작품의 디지털 이미지를 수정해 놓을땐 프린터 색감으로 맞춰서 놓는데, 이 파일의 인쇄소 출력과 비교 했을때도 이 프린터 색감과 거의 차이가 없는걸 봐선, 굳이 정품 잉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는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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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본 영상이 하나 있다.

영상을 보고 나서 전에 친구가 설치해 준 SSC Service Utility을 켜보니, 내 카운터는 10055로 나온다.
영상데로라면 나는 25000장이 남은거다.
이상한건 내가 출력한 횟수 보다 4000장 정도는 더 나온다는 거다.
그동안 포토용지 A4 5000여장에 A3 와 A3+ 를 500여장, 일반 문서를 500여장 정도에 헤드청소를 20~30여회 했는데, 프린터의 카운터는 그보다 많은 숫자를 보인다.
프린터 내부에 폐잉크가 모이는 패드가 있고, 그 패드에 잉크가 너무 많이 모여서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카운터가 존재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프린터 때문에 들여야 하는 돈을 생각한다면, 그 패드를 굳이 프린터 내부에 장착 할게 아니라, 외부에 장착해 소비자에게 패드에 대한 접근성도 주어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내 프린터의 경우 이 상태라면 아직 몇 년은 패드 교환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든 어떻게 하든, 폐잉크를 외부로 뺄 수 있게 개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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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난지 스튜디오 작업실에 입주 하게 됐다.
6월 10일 부터 15일 사이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당장 작업중인 작품들이 있어서 시간을 넉넉히 쓸수는 없고, 6월 10일 하루에 모두 정리해 놓을 생각이다.
이사 라고 해봐야, 몇 년동안 그려온 그림들을 모두 들고 갈건 아니고, 그곳에서 필요한 제료들과 작업에 필요한 집기류 들을 이동하는게 전부인데, 난지 스튜디오 1년 5개월여 입주기간 동안 간단히 먹고, 가끔 자고 하는데 필요한 테이블과 의자들, 침구류와 사다리, 서랍장 들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부터 해서 중고매장들을 돌아 다니느라 몇 일 동안 정신이 없었다.
오늘 까지 해서 서랍장 하나만 도착하면 이사 준비는 마치는 셈...,

기름값이 올라서 인지 콩테 가격과 마감제 가격이 40% 정도 가격이 올랐다. 수량도 안정적이지 못한데 가격도 올르다니...,
그래서 그동안 화방을 통해 구입해 오던 콩테 량을, 조금더 안정적으로 확보해 놓기 위해 FABER CASTELL 에이젼시 회사인 코모스에 직접 문의를 했다.
내게 필요한 콩테 48가지 색상중 파버사 6개 색상이 사용량 으로는 절반 정도를 차지 하기 때문에 이번엔 1년 정도량을 한번에 확보해 놓을 생각이다. 나머지 42개 색상은 화방에 주문을 넣을 생각인데, 500여 박스 정도를 계획중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다. 올해는 필요한 재료 재고량을 확보해 놓자는게 년 초 계획이었는데, 욕심 같아선 5년 치 정도의 재고를 확보해 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돈만 있다면... @.@
몇 년간 서울의 대표적 화방 세곳을 이용하다 보니, 화방에서 판매되는 콩테 수량의 절반 이상을 내가 소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유통량이 유화나 목탄, 아크릴 같은 재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수입량도 적어서 가격 변동도 심한게 아닌가 의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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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서 찍은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은 말로만 듣고 가보진 못했던 곳이라, 스튜디오 공간좀 볼겸~해서 친구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에서 내려 하늘공원으로 걸어 올라갔다. 경기장에서 나오면 도로위 구름다리를 건너서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하늘 계단 을 올라야 하는데, 멀리서 그 계단을 바라보며 설악산에 있는 108번뇌 계단 생각이 나서
"저 계단도 108번뇌 처럼 숫자 적혀 있는거 아냐~ ㅋㅋ " 했는데,
역시나 숫자가 적혀 있었다. =.=
숫자는 108번뇌 보다 많았는데, 계단을 오르며 햇볕에 뜨거워 지는 머리에 신경 쓰느라 기억이 나진 않는다.

하늘 공원을 지나서 내려가면 커다른 굴뚝이 서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옆으로 골프장이 있고 골프장 옆으로 난지스튜디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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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작품 이미지, 각종 전시 자료들을 저장하면서 내 컴퓨터에 달아놓은 하드 디스크 3개와 외장하드 두개의 용량이 부족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전에 하드디스크 하나가 고장나는 바람에 아는 사람을 불러 몇 일을 고생했던 경험도 있고, 외장 하드에 대한 생각이 없던 내게 백업용 하드를 더 구입해야 한다고 강요하던 사람도 있어서 얼마전 이 모델을 택하고 (내가 택한건 아니지만...) 오늘 자료 정리까지 마무리 했다.

이 모델은 4개의 하드디스크를 달수 있는데, 500기가 하드 4개를 달고, 두개씩 레이드로 구성해서 자료들이 쌍둥이처럼 저장되게 해놓았다. 이중 백업 방식이라고 하는데 내가 직접한건 아니고, 아는 사람 도움을 받았다. 그사람 말로는 원래 사용하던 내 컴퓨터 안에 하드디스크들 중에는 7년된 하드도 있는데, 아직 돌아가고 있는게 신기하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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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때가 있다.
작업을 하다 보면, 내 작품을 촬영한 이미지가 생기고,
전시를 하다보면, 각종 리플렛 자료에서 부터 포트폴리오나 도록, 엽서, 전시관련 문서들을 포함한 디지털 자료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놓게 된다.
이런 자료들을 저장해 놓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너무 신뢰하다 보면, 어느날 하드디스크 하나의 고장으로 몇 년, 또는 몇 십년 동안 쌓아놓은 내 기록들이 한순간 사라져 버리는 거다.
나간 작품들은, 작가인 나 조차도 이미지를 구하기 어렵고, 전시 자료들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지 않는한 다시 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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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어 보이는 이 기계 덩어리 하나에 디지털화 되는 내 기록들이 담겨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가 남기고 싶어하는 내 작업의 가치 만큼 소중한 덩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금액이나 시간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다.
시간이 지날 수록 ...






네이쳐스 치킨&라이스가 아직 4kg 이상 남아 있는데, 샴비의 설사기운 때문에 다른 사료를 또 구입했다.
Fallen Angel님에 혼합 배식에 사용할 헤어볼 사료, 아보덤 내추렬 헤어볼 1.6키로를 구입했고,
진담 언니가 알려준 유기농 사료 내추럴 플레닛 오가닉스 3키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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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앞쪽에 있는 캔과 자잘한 봉지들은 사은품들...

네이쳐스 생식본능이 6월 중으로는 들어온다고 하니, 일단 이 두가지 사료를 섞어먹이다가 생식본능이 오면 다른 사료를 한가지 더 구해서 전체 4가지 사료로 조합배식을 계속해 갈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Fallen Angel님 말처럼 체질 개선이 되면 사료에 대한 내성도 커질듯 싶다.

아보덤 헤어볼은 전에도 먹여봤던 건데, 구르밍을 잘 하지 않는 샴비에겐 헤어볼 사료 효과가 있는건지 아닌지를 알 수 없었고, 오가닉스는 이번에 처음 먹여보는 거라 샴비의 반응이 어떻지 기대된다.
마침, 집앞 골목에 사는 "월화" 사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당분간 네이쳐스 치킨&라이스는 "월화" 몫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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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는 자면서 가위에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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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큰~ 가위였음 멋졌을텐데...

포트폴리오를 출력중인데,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놓은 파일을 출력만 하면 되는데도,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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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1장째 출력중...
앞으로 10장 남았다.

샴비 사료들과 백업용 장비가 택배로 도착...
출력이 끝나면 풀어봐야 겠다.
지난 해 6개월여를 걱정하며 신경써 줘야 했던 샴비의 설사기운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부터 달려가 진료를 받던 지난 번과는 다르게, 이번엔 그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 저기 사료를 찾아 보고 있을뿐 병원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설사기가 심한건 아니지만, 평소 동그랑땡 같은 똥을 누던 녀석이 흐믈흐믈한 똥을 누고 있으니, 더 심해지는건 아닐지 걱정이 된다.

오늘은 미진 언니의 첫 제자들 과제전이 열리는 날이라 구경을 갔었다.
4년만에 동국대 교내를 들어가는 기분은 감회가 새롭다는 표현으론 부족했다. 교내 벤치에 앉아 학생시절을 생각하니 유치한 과거만 회상 됐다.
오랜만에 친구 상훈이가 생각나 문자를 보냈더니, 휴대폰 번호가 변경되 있고, 자동으로 보내진 문자에 바로 답장이 왔다. 상훈인 참~ 참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언니와 교내를 나와 병일오빠를 만나 저녁을 함께하고, 작업실에서 도란도란 영화도 보고...(도란도란은 이야기를 한다고 할때 사용하는 말이던가? ) 하여간 집으로 오는 길엔 영화속 자동차들처럼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갑자기 로봇으로 변신하진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하고...,
그리고,
샴비 걱정을 하며 집으로 돌아 왔다.
집앞에선 밥을 챙겨주고 있는 길고양이 "월화"가 현관문 앞에 앉아있다가 나를 알아보고, 냐~옹 과 하~악 질을 번갈아 하며 반긴다. @.@...

집에 들어와 샴비 화장실을 확인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설사 기운이 보이는 똥이 보였다. 거기에 덤으로 헤어볼까지..., 위아래로 쏟아 낸 녀석이 얼마나 외롭게 헤어볼 한것을 바라보며 자기가 아푼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을까!!

샴비는 네이쳐스 생식본능 사료만을 먹여 왔다. 작년에 설사를 잡기 위해서 병원 약도 써보고, 사료도 여러가지로 바꿔 가면서 찾아낸 사료였는데, 이 사료가 지난 해 12월 부터 수입이 되질 않다가 재고가 떨어지고 난 5월 부터는 더이상 쇼핑몰에서 구할 수 없게 됐다.
어쩔 수 없이 네이쳐스의 치킨&라이스를 구매했는데, 사료에 바로 반응을 하고 있다.
심한건 아니라서 생식본능이 들어올때까진 이 사료로 버텨 볼 생각인데, 생식본능은 계속 품절된 상태여서 걱정이 된다.
유통기한이 있는 사료가 구할 수 있을때 다량을 구입해 놓는 것도 불가능 한데, 이렇게 사료를 구하지 못해서 걱정을 해야 한다는게, 내가 이녀석에게 해 줄 수 있는건 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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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커피가 떨어져서 골목앞 슈퍼로 커피를 사러 가는 중 1층 계단앞에서 KT 직원분을 만났다.
광랜이 들어왔다고 바로 전환해 준다는 말을 하길래 올라 오시라고 했더니, 20분 여만에 기존 VDSL 라인을 FTTH로 바꿔 주었다.
5년이 넘게 사용한 메가패스는 요금이 25930원 정도 나온다. 서비스는 라이트를 이용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선 이것 말고 더 빠른 속도를 내는 서비스는 없었다.
스페셜이니, 프리미엄이니 하는 상향 서비스는 있었지만, 몇 년 동안 바꿔가며 사용해 본 바로는 다운 속도만 조금 높아질뿐 업로드 속도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내가 업로드 속도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건, 작품 이미지 파일을 갤러리나 출력 문제로 업체에 전송하는 경우 16비트 TIF 파일로 저장해 놓은 개당 50메가 이상의 파일이 업로드 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였다.
간혹, 포트폴리오용 PPT 파일을 영상으로 변환한 파일은 1기가도 넘는 경우가 있어서 메일이나 웹하드에 업로드를 할때면 멀뚱히~ 퍼센트표시가 올라가는걸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기존 VDSL 라이트에서 다운로드가 1.3메가, 업로드가 200키로바이트 정도 나오는데,
지금 변경된 광랜으로 테스트를 해 봤더니, 다운 속도가 1.3에 업로드도 1.3이 나온다.
설치해준 아저씨는 라이트 서비스라 13메가급이라고 하는데, 13메가가 실제 다운 속도 1.3을 말하는 거였나 보다.
업로드 속도가 올라가니, 100메가 스페셜 서비스 하고 가격 차이도 얼마 되지 않아서 서비스를 상향 조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양장본) 상세보기
마커스 버킹엄 지음 | 청림출판 펴냄
재능과 강점에 관하여 여러 해에 걸쳐 갤럽이 200만 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우리는 스스로 지닌 뛰어난 재능, 강점은 내버려두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만 매달리며 살아간다. 이 책은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고 자기 스스로, 직장 동료들끼리, 상사가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강점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2장에서는 지식이나 기술과는 다른 강점의 정확한

얼마전 읽기 시작한 NOW DISCOVER Your Strengths , 이 책을 읽는 중간 시점엔 웹사이트에 접속해 책속에 부여받은 아이디로 한번밖에 실행할 수 없는 설문식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30여분 동안 설문에 답한 결과 나온 나의 강점 테마는 아래와 같았다.

기대했던 "매력, 미래지향, 탐구심, 공감, 개발자" 다섯가지 테마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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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테마

yujin sung
대표 테마

The Gallup Organization에서 수 년 동안 실시해 온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강점과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 생활, 경력, 가족들에 대한 필요성을 월등히 충족시킬 전략을 가장 잘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습득한 지식과 기술에 대한 검토는 귀하의 능력에 대한 기본 감각을 제공해 주지만, 귀하의 타고난 재능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귀하의 일관된 성공 뒤에 숨어있는 핵심적인 이유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대표 테마 보고서에는 StrengthsFinder에서 응답하여 드러난 순위에 따라 가장 우세한 5가지의 소질에 대한 테마가 표시됩니다. 이는 측정된 34개의 테마 중 "상위 테마 5개"에 해당됩니다.

대표 테마는 귀하의 성공을 주도할 수 있는 소질을 최대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표 테마를 개별적으로 또는 조합하여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자신의 소질을 파악하고 강점으로 개발하고, 일관되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통해 개인 및 경력에 대한 성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조화

당신은 화합의 영역을 찾습니다. 당신은 갈등과 충돌에서 얻을 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견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공통된 화제를 찾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대결에서 벗어나 조화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사실, 조화는 당신의 중심 가치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데 너무도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견 표현을 자제하고 대신 합의와 지지를 구한다면 우리 모두 훨씬 더 생산적이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장과 열렬히 믿는 의견들을 외쳐도, 당신은 침묵을 지킵니다. 사람들이 어떤 방향에서 벗어나면, 당신은 그들의 기본적인 가치가 당신의 가치와 충돌하지 않는 한 조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표를 바꾸어 다른 사람들의 목표에 동화시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론이나 개념에 관해 주장할 때, 당신은 논쟁을 피해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당신은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고, 이 배가 우리가 가려는 곳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배를 흔들어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최상주의자

당신의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상입니다. 평균 이하를 평균보다 약간만 높이려고 해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당신은 이것에 큰 보람을 느끼지 않습니다. 반면, 우수한 것을 최상으로 만드는 데도 비슷한 노력이 들지만 당신은 그쪽에 훨씬 흥미를 느낍니다. 당신은 스스로의 것이든 다른 사람의 것이든, 강점에 이끌립니다. 마치 진주를 찾는 잠수부처럼, 당신은 강점을 찾고 강점을 나타내는 표시들, 예를 들어 타고난 우월성, 빨리 배우는 능력, 단계들을 거치지 않고도 터득된 기량의 흔적들을 살핍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강점의 징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강점을 발견한 이상, 당신은 이것을 키우고 갈고 닦아 최상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당신은 진주가 반짝일 때까지 닦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가려내는 능력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차별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합니다. 당신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강점들을 발견하여 개발한 사람들에게 이끌립니다. 당신은 자신을 고쳐서 모든 것을 잘하게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을 피하는 편입니다¾아마도 이들은 당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완성'시키는 편이 쉬울 것입니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을 한탄하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스스로 타고난 재능을 적극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훨씬 즐거운 일입니다. 훨씬 생산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생각되는 바와 달리, 그것이 훨씬 더 어렵기도 합니다.

책임

책임이라는 당신의 테마 덕분에 당신은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크든지 작든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낍니다. 당신의 평판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상할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변명과 합리화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보상할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당신의 양심과 옳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의 집착에 가까운 마음, 무결한 도덕성 등은 모두에게 당신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가져다 줍니다. 새로 책임을 배분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제일 먼저 찾아옵니다. 당신이 그것을 완결되게 해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도움을 얻으러 올 때¾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¾당신은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기꺼이 자원하는 당신의 성격으로 볼 때 사실 감당해낼 수 있는 것 이상을 맡을지도 모르니까요.

포괄성

"원을 더 넓혀라." 이것이 바로 당신의 인생 철학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을 포용해서 집단의 일부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당신은 배타적인 집단에만 이끌리는 사람들과는 정반대로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는 집단들을 적극 피합니다. 당신은 집단을 확대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그 후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고립되면 얼마나 차가운 느낌이 들까요. 당신은 "원을 더 넓혀라", "이 사람들이 들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수용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인종, 성별, 출신국가, 성격 또는 믿음이 무엇이든 간에 이들에 대해 단정하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단정은 사람의 감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당신의 수용적인 성격이 꼭 우리 모두가 다르고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해야 한다는 신념에 근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똑같다는 신념에 근거합니다. 우리는 모두 특별하고, 똑같이 중요합니다. 그런 만큼, 어느 누구도 무시당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집단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적어도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것이니까요.

행동주의자

"언제 시작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당신의 일생에서 계속 반복되는 질문입니다. 당신은 행동하고 싶어 못 견딥니다. 당신은 때로는 분석이 유용하고 토론과 논의가 가치 있는 통찰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지도 모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오직 행동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일은 행동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행동만이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일단 결정하고 나면, 행동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것들이 있어"라며 걱정을 하더라도, 당신은 멈추지 않습니다. 가령 당신이 어디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면, 당신은 그때그때 멈춰 신호등의 불빛이 바뀌기를 기다렸다가 계속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가장 빠른 방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앉아서 모든 신호등 불빛이 일제히 초록색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다가는 어디로도 갈 수 없으니까요. 그뿐 아니라, 당신은 행동과 사고가 서로 상반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당신은 행동주의자이기 때문에, 행동이야말로 최선의 학습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결정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를 보면서 배웁니다. 그리고 이 학습을 통해 다음에는 어떤 행동을 하고, 또 그 다음에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대응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계속 위험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당신은 계속 다음 단계로 전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신선하고 풍부한 사고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본질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하는 일을 통해 평가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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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아오던 이빨과 수염을 작은 병안에 담아 놓기 위해 다이소에 갔지만, 쓸만한 병이 없어서 모닝글로리에서 파는 2000원짜리 병을 세개 구해서 정리를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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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유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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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수염


다른 한개의 병에는 발톱을 모아서, 유리병에 담아 놓은 유치와 수염, 발톱을 난지에 가면 머리맡에 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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