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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자매 인형중 세명을 색칠중이다.
한달전에 깍았던 인형인데, 3명은 생일 선물로 선배 언니에게, 친구에게, 친한 언니에게 주고
남은 세명은 색칠 중이다.
선물로 나간 애들은 나무를 깍던 날 모두 칠을 했었는데, 시간 없다고 계속 미루다 미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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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원래 빨간 두건을 두른 아이였다.
몇개월 전에 깍아 두었던 인형들중 칠을 하지 않았던 아이중 하나...
G씨는 얘를 카트라이더 라고 불렀다.
아직 다 칠을 하지 않았는데, 보자기를 쒸우고 가죽 점퍼를 입힐 생각이다.

몇일 동안 인형을 만들면서 생각 난게 있는데,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다 보니 그동안 만들었던 인형들이 나가 있다는게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얘들이 함께 모여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하지 말고, 당분간.... 틈틈히 만들어서 공간적인 구상을 만들어 볼
기회로 삼아 볼 생각이다.
오늘은 다섯 얘들을 칠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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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설치해 뒀던 폰트들을 이것 저것 써볼겸
포토샵 놀이를 했다.
인형은 어제 팔두개, 다리두개 이렇게 바느질을 만들어 나갔었는데
뭔가 구조적인 모습이 어울리지 않아서
팔을 더 만들어서 모두 위에다 붙혔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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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한 번에 6개를 만들었다.
내가 손으로 만드는 인형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굉장히 싫어했다..
난 좋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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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며 새벽을 보냈다.
간단한 스케치와 드로잉, 인형들을 만들면서 새벽을 보내는게 얼마 만인지
기억되지 않을 정도로, 뭔가 나른 하고 편안한 기분이였다.
오늘 결혼식에 갈 약속이 있어서 새벽에 잠시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을
그림 그리고, 인형 색칠하고 하느라 결국 아침까지 깨어 있게 됐다.
지금 자면 결혼식 못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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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스킨을 바꿔서 인지 아니면, 티스토리가 업데이트 되면서 추가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Keyword 기능은 참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오늘 몇개 키워드를 기록하고 나서, 어떻게 보면 태그와 비슷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단어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기록해 둘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있다.

요즘 들어서 블로그에 그림이나 드로잉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사람들을 만나야 할 일들이
많아 지고 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음식 만들고, 일드를 보고 샴비와 놀고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블로그에 샴비 사진을 올리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듯 하고, 하루에 몇개씩 글을 쓰는 것도
오래전 일이다.
키워드 정리는 내일 까지 해야 할듯 싶다.
각 작품들에 대한 내 느낌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예전 부터 생각 하고 있었는데,
그걸 키로그로 정리하는게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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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가 처음 온 날이 지난 3월 27일
얼마 있으면 샴비의 생일이다.
생일날 뭘 해줄까 생각 중인데
아마도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 하게 된다면
뭐 그깟 고양이 생일도 챙기고 그래~
하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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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의 헛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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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에게 만들어 준 인형
오랜 만에 만들어 줬다.
이상하게 이 인형은 깨물고 뜯고 하질 않는다.
가끔 핥아 주기만 한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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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의 친구 눈알이...
눈알이는 샴비의 다 하나 뿐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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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를 꼬옥 껴안고 자는샴비!!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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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선 내 장난감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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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말많은 아저씨가 된다. (춥다~옹.. 오줌마렵다~옹.. 배고푸다~옹.. 날~내려달라~옹..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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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올리고 나서 점심먹고 보니, 너무 크게 올려도 보기 좋지 않다는걸 알았다.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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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을 바꾸고 나서 전에 쓴 글들중 스킨과 맞지 않아서 그런건지 레이아웃 자체가 뒤틀리는
현상이 있다
일일이 찾아서 글 수정 메뉴에 들어 갔다가 아무것도 수정을 하지 않고 그냥 다시 저장하고 나오면
해결이 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키워드로 글을 쓰는건 아직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키워드로 글을 써 봤지만, 키워드 목록에는 나오지 않는다.
뭔가 다른게 있는거 같은데... 흐흐~
하여간 어렵다~~
나중에 물어 봐야 겠다.

사진은 샴비에 자는 모습이다.
어제 낮에 갤러리에 손수레를 가지러 함께 갔었는데, 피곤했는지 집에 돌아 와선 송장처럼 뻗어 버렸다.
이불을 깔고, 20년째 사용중인 내 숙면베개에 눕혔더니 한시간 조금 넘게 계속 잠을 잤다.
겨울철엔 샴비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여름철엔 변이나 오줌을 6시간 정도를 기본으로 참는데, 겨울엔 추워서 그런지 3시간 간격으로 오줌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모레를 들고 다닐 수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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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용으로 공개된 Monochrome 스킨에 이미지를 변경 해서 스킨으로 적용을 했다.
전에 사용하던 스킨을 계속 사용하고 싶었는데, 티스토리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새로 추가된 몇몇 기능을 소스편집 없이는 사용이 불가 하기 때문 이였는데,
해당 스킨을 만든 분이 새로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그때 다시 사용하게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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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형을 만들고 있다.
이상하게 몸이 꾸물꾸물 한데도 이유를 몰라서
인형을 만들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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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_ 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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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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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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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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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뉘앙스 판매용 티셔츠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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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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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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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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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_ Sung yu jin
T의 뉘앙스를 위해 5일,6일... 설치 작업 중이다.
설치를 위해서 다른 작가분들과 토론을 하며 생각난게 이글루도 좋겠다 싶어서
이틀동안 이글루를 만들었다.
그런데, 생각 만큼 느낌이 나질 않아서, 스티로폼 이글루를 철거하고
어젯밤 집에 돌아와서 부터 생각 중이다..
오늘 하루와 내일 몇시간 정도 남았는데,
마음에 드는 니낌을 표현하기엔 지난 이틀 보다는 남은 하루가 더 길게만 느껴진다.

시간으로는 이틀이 아니지만, 설치할 수 있는 이틀을 소비하고 계속 진행할 것인지
새로운 것으로 시작하는지에 대해서 선택해야 하는 건,
이상하게도 준비를 조금 소홀히 했다 싶으면 항상 겪게되는 듯 싶다.
이번엔 생각만으로 결정하고 마음놓고 있었던 것이 실수였다.

반복하지 말자! 다시.. 다시.. ... 재료비가 너무 든다 ...!

설치때문에 샴비를 집에 놔두고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집에 있는 시간 내내
샴비는 잠도 안자고 놀아 달라고 비닐 봉지를 물어다 내 옆에 놓고, 그걸 던져 주면
잽싸게 달려거 물어 뜯으며 신나 한다.
야옹이들도 장난감을 물어서 가져올줄 안다는 걸 샴비 때문에 알았다.
이번주 시간이 나면 샴비를 데리고 상수역 악기상 고양이들을 보여주러 가야 겠다.
어제 저녁엔 포스터 촬영과 작가 회의가 있었다.
12월 8일 부터 HUT 갤러리에서 T 의 뉘앙스 라는 전시를 하게 되는데,
7명의 작가와 작품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를 이용한 전시다.

그런데, 이날 촬영을 하지 못했다.
제작된 티셔츠가 오질 않아서...^^;
한두시간 티셔츠를 기다리다가 회의를 먼져 하고, 나중에 도착한 티셔츠에
출력 이미지가 좌우 바뀌는 등등에 문제와 짤리는 문제등등이 있어서
다시 인쇄 하기로 하고, 끝내 촬영을 하지 못했다.

촬영 소품을 하나씩 마련 하기로 했었는데, 까스마스크님은 방독면을
조소작가는 인형을, 회화작가는 현수막과 손에 아크릴을 칠해서 ...

내가 준비한 것은 샴비다.

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나온 샴비는 추운 촬영실에서 난로 역할
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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