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비

2005년 12월  27일 생 , 2006년 3월 27일 입양
2022년 기준 18세
2005년생은 닭띠
2005년은 을유(乙酉)년

 

 

 

2011년 11월 8일 생 , 2012년 1월 2일 입양
엄마 몽롱이(러시안블루), 아빠 석봉이(턱시도)
2022년 기준 12세
2005년생은 토끼띠
2005년은 신묘(辛卯)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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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 찬이와 열일곱살 샴비, 여름이면 에어컨 바람 강한 위치에 자리 잡느라 여름방석 위에서 낮시간을 보내는데, 기존 여름 방석은 찬이 입양전에 사용하던 싱글 방식 이었다.
그러다 보니, 덩치 커진 녀석들 둘이 낑겨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은 사이즈...,

샌드위치 자세로 꼭 붙어 자면 좋겠지만, 자리가 좁은 자리 때문에 가끔씩은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 시작 전에 기존 방석 보다 큰 퀸사이즈 방석을 새로 만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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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껌딱지된, 일곱살 아깽이 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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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에 샴비를 내보냈다.
아직은 겨울이지만, 며칠 사이 날이 풀리면서 산책 나가자 칭얼거림이 늘어서 영상도 찍어 줄겸 성북천 산책길을 한시간 가량 즐기게 놔 줬다.
산책 하고 돌아온 지금은 꿀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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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린 다음 날에는 어김 없이 산책하자 조른다.

요즘 성북천은 갈대가 풍년이라, 빽빽하고 무성하게 자란 갈대와 갈대잎에 잔득 붙어사는 진드기들 때문에, 샴비를 맘놓고 풀어 놓을 수 만은 없다. 제가고 싶은 곳 맘껏 못간다며 칭얼 거리고 삐지고 한다.

샴비 찬이 성북천 산책

샴비 14살
찬이 7살

샴비는 어려서부터 외출을 자주해온 탓에, 외출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거부감이 없다기보다 나가지 못해 난리다), 찬이는 외출을 하면 오직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해서, 나왔던 길을 돌아가려고만 한다.
그래서 찬이 혼자 산책겸 운동을 시킬때는 멀리 안고 나간뒤에 내려 놓으면 멍멍이들 보다 빠르게 집으로 걷다 뛰다를 반복한다.

샴비 찬 둘을 함께 산책 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샴비는 집에 들어오지 않으려하고, 찬이는 집으로 들어가려 하다보니, 둘은 항상 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샴비가 찬이 보다는 여섯살 많지만, 아직은 실권을 잡고 있고 건강도 문제 없다.

되도록이면 오래 살았으면 싶어서..., 샴비와 찬이는 주기적으로 매년 두번씩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 집에서는 매일 이를 닦이고, 여름에는 애드보킷을 매달 한번씩 접종시킨다. 산책을 하지 않으면 애드보킷 접종을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산책 횟수가 많아 접종을 해주고 있다.

샴비를 입양하고 부터 알고 지내던 비슷한 나이 또래 지인 고양이들 대다수는 이미 고양이 별로 돌아 갔다.
샴비는..., 기네스 한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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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낮밤 가리지 않고 산책 나가자 칭얼 거림이 늘었다.
오랜만에 정민호 작가님을 만나고, 집에 돌아와서 샴비만 산책을 나선길, 언제나 그렇듯 가벼운 산책은 항상 성북천이다.

한시간 정도 풀숲을 헤치며 놀다가 바위 위에 앉아 바람소리와 사람들, 냄새를 맡으며 즐기는 샴비.
샴비는 냄새를 좋아한다.
모든 새로운 냄새에 호기심을 보이는데, 다른 감각기관 보다도 특히 후각을 즐긴다.

 



다시 또 한시간을 걷고 반대편 보위에 누웠다.
왜 누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닦 온도가 좋았던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누워 있던 중에 갈대사이에 숨어 있던 어미오리와 새끼오리를 보고선 흥미를 보였다. 예전 이런 상황에서 오리를 잡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던 일이 있어서, 혹시라도 또 뛰어들까~ 긴장감있게 바라 봤지만,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어미 오리가 갈대숲으로 다시 숨어서 샴비도 더이상 시선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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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도로 건너편 삼선동에는 작은 한옥집이 있다.
이곳은 음식점이라 할 수도 없고, 카페라 할 수도 없고, 문화 행사장이나 공연장이라 말할 수도 없는..., 무엇 하나로 특정화 할 수 없는 곳이다.

여튼간에 이곳에는 고양이도 있다.
오월이라고 성격이 참 따뜻하고 순한 아이 인데, 예전에 샴비와 놀러 갔을때 사진이 몇 장 보여서 포스팅 해놓는다.

오월이는 희섬정을 찾는 여러 길고양이들과 자주 대면해서인지 얼굴뜸도 없이 바로 들이미는 샴비를 대하고도 성을 내지 않았다.
샴비도 사람이든 동물이든 낮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한시간 정도 머무는 동안 희섬정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돌아 왔다.

동생 찬이가 입양돼오기 전만해도 고양이를 만나면 적극 돌진하며 친해지고 싶음을 바로 받아 주지 않는 고양이들에 짜증스러운 괴성을 허공에 내지르곤 했었는데, 찬이가 입양된 뒤로는 다른 고양이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 넘치는 찬이에게 질린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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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샴비와 찬이 포스팅을 한다~ ㅎㅎ
(사실 하도 안하다보니 오랜만에 하는 건지에 대한 느낌도 없다~ 원래 안했던 것 처럼.....)

옥상에 나갈때 마다 화단 구석구석을 살피며 풀을 찾고 있지만, 아직 옥상 화단에 샴비가 좋아하는 풀이 자라는 시기가 아니라 아쉬워 하며 집밖으로 나가려한다.
샴비와는 여섯살 나이차이가 있는 찬이는 입양오면서 부터 덩치큰 샴비만 바라보고, 샴비 행동을 하나하나 살피며 배워오다보니, 샴비를 처음 접했던 여섯살이 됐지만, 아직도 샴비 행동 하나하나를 살피며 따라 하려 한다.

샴비보다 덩치는 조금 작지만, 몸무게는 조금 더 나가고, 행동도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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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와 찬이를 맡아주고 있는 보모가 영상을 보내 왔다.

어제오늘 주말 산책을 시켰다는데, 둘을 한번에 산책시키지 못해 따로따로 시켰는데, 찬이는 너무 목줄을  하고 너무 빨리 달려서 영상을 찍지 못하고, 샴비 만 찍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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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풀고 있는데 찬이가 드로잉북 옆에 자리 잡았다. 

아침만 해도 속이 불편해 밥을 안먹던 녀석이 물을 먹고 부터는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저녁땐 밥달라 시위를 했다. 

적당한 한끼를 먹고 나서는 활동량이 더 커지면서 온전한 말썽꾸리기로 돌아 왔다.

이제 정상이 된거다. 

(그래서 3일간의 고요했던 집안은 또 다시 두마리 날 고양이들의 놀이터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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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찬이에게 다시 구토 증상이 생겼다.
날씨가 춥다 보니 요즘 산책을 못해서 인지 평소 보다 살이 약간 불었는데 그 영향인지 밥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하루 한두번 구토를 하고 있다.
찬이는 일년에 두번 정도 이 구토 증상이 발병하는데, 특별히 이상이 있다기 보다는 속이 조금 좋지 않다 싶으면 헤어볼 토하듯 바로 토를 하는 증상이다.

평소 같으면 구토를 하려 할때 놀래키거나 들어 올려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분산 시키면 토하는 걸 깜박해서 넘어 가는데, 이번에는 그 방법이 통하질 않았다.

3일전 시작 되자마자 병원에서 평소 먹이던 약을 처방 받아 먹였지만, 오늘 아침 까지는 하루 두번 토하는 것이 계속 반복 됐다.

이틀 전부터 밥을 먹이지 않고 있는데, 속이 빈것이 또 신경쓰이는 건가 싶어서, 어제 점심 부터는 미지근한 물을 15ml 씩 하루 3번 강제로 먹이고 있다.
이틀 전 변을 한번 보고, 소변은 하루 한번 보고 있는데, 오늘 아침 부터 지금까지는 아직 토를 하지 않고 있다.

찬이가 토하는 증상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여러 검사를 해봤지만 특별히 내장에 이상이 있거나 혈액 검사에 이상이 나오거나 초음파나 엑스레이에도 이상이 없었다.

찬이가 엄마 아빠나 누이냥이들 보다 유난히 덩치가 큰 편인데 (샴비만 하다), 본질적으로 덩치가 커질 고양이가 아니였지만, 어쩌다 어릴적 최고 발육시기에 너무 먹어서 덩치가 커진것을, 어느정도 지방 이상이 쌓이면 찬이 내장이 힘들어 하는건가 싶은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과 아주 더운 여름철에 이 구토 증상이 생긴다.

내이 점심 까지만 토를 하지 않으면 속이 편해 진거라 밥을 먹어도 될텐데~, 이틀을 굶었는데도 몸무게는 그대로다. (지금은 인형 물고 응응 거리며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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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길다~~

샴비는 6살 되던해 부터 이 이름도 긴, "고양이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 이 발생 했다.

이것 때문에 치아 2개를 잃었는데, 아직 2개가 더 진행 중이다.

"고양이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 은 잇몸이 치아를  덮으며 치아 상아질을 녹이면서, 최종적으로는 치아 전체 상아질이 녹아 버려 잇몸으로 덮히는 병이다.

샴비의 경우에는 어렸을때 부터 양치질을 자주 해줬었는데도 6살 되던해 발병해서 8살 되던해 치아 한개를 잃었고, 몇 년 뒤 발병했던 다른 치아는 상아질 일부가 깍인 상태로 4년째 관리 중이다.
이병은 6살 이상 되는 고양이들 절반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병이라는데, 영양소 결핍이나 대사 불균형, 전염섬 바이러스 등 여러 원인이 이야기 되면서도 딱히 정확한 이유는 확실치 않다 하고, 발병해도 치료약이 없단다~ 특히 샴과 페르시안종에서 많이 발생 한다는데, 샴비는 샴과인 발리니즈라...., 억울한 녀석.. ㅜㅜ
진행 속도는 양치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 병원에서도 진행된 치아를 되살릴 방법은 없고, 꾸준한 양치질로 진행을 지연 시키거나 바로 발치하거나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

6살 되던해 처음 발견 했을때는 너무 뻔한 위치에 상아질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무얼 잘못 앂어 치아가 깨진줄 알았다.
병원에서도 치아가 깨진거라 이야길 했었고, 사람 처럼 레진등에 시술이 쉽지 않아서, 잇몸 염증이 커지거나 밥을  잘 못먹거나 하면 발치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만 했었다.
그런데, 깨졌을 거라 생각 했던 치아가~, 잇몸이 조금씩 치아를 덮는 것 같았고, 깨진 부분에서부터 치아 상아질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몇 개월간 진행되는 것이 보여, 다시 병원에 가고나서 "고양이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샴비는, 두-세 번째 그리고 얼 마전 오른쪽 아래 어금니에 생긴 네 번째 치아까지 모두 클래스 3 모습으로 진행 됐다.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 왔고, 1살때 감기 한번 앓은 것 이외엔 병한번 걸리지 않았던 샴비라 터무니 없이 발병한 이런 것 때문에 치아를 잃게 된다는게 속상 했다.

차지우 병원에서는 이게 발병한 치아는 관리를 해도 2년을 넘기기 어려우니, 발치보다는 잇몸 염증을 관리하며 자연 스럽게 상아질이 녹아  잇몸으로 덮이게 놔두는 것이 발치 했을때 나중에 늙어서 잇몸이 주저 않거나 하는 위험이 줄어 든다니, 어쩔 수 없이 발병한 치아를 최대한 관리하면서 다른 치아들은 걸리지 않게끔 주의 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여간, 지금까지 2개 치아를 잃었고, 치아 관리를 위해서 매일 2회 이상 양치질에 에어워셔로 치아 청소를 해주고 있다.
양치질을 꾸준히 해주면 진행이 거의 정지된 상태로 관리될 수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치아는 송곳니와 어금니 사이 잘 사용되지 않는 작은 치아들이라 밥 먹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지만, 이번에 새로 번진 네 번째는 왼쪽 아래 어금니라 양치질 해줄때 마다 속상한 마음에 화가 나기도 한다.
지난 여름 이런 저런 활동으로 몇 개월 양치질에 소홀히 했던 기간에 어금니로 번진건데, 내 잘못이다.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샴비가 밥을 잘 못먹는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6키로대를 유지하며 찬이의 대권 도전도 가차없이 무자비하게 막아내며 잘~ 살고 있다.


이 흡수성 병변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무조건 매일 고양이 치약으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해주고, 흡수성 병변으로 붉게 변한 잇몸과 치아는 칫솔질을 할때 주의 해야 한다. 그부분은 민감해서 통증을 유발하고, 혹시라도 잇몸을 찌르게 되면 피가 날 수도 있다. 
그런 잇몸은 치약을 손가락에 바르고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듯 부드럽게 문질러 주고, 치아와 잇몸 전체적으로 손가락으로 문질러주면 된다. 

칫솔질을 해주지 않으면 다른 치아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 해야 한다.

밥을 먹거나 생활하는데 불편이 있는건 아니지만, 치아를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람이 신경써 줄 수 밖에 없다.

이 방법은 치료를 위한 방법이 아니라 발생한 흡수성 병변 진행을 최대한 느리게 또는 멈춘, 현상태를 오랫동안 유지 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샴비 경험에서 보면 초기 발치 보다는 양치질로 관리를 하며 오랫동안 유지 시키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매일 두번씩 해야 하는 고양이 양치를 해주기 어려운 상황 이라면 병원을 가보고 약처방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약은 일시적으로 부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하는 효과만 있다는 것이 샴비 주치의 의견 이었다. 최종 발치 또는 장시간 잇몸 관리로 발병 현 상태 그대로 통증이나 잇몸부음 없이 유지 시키는 방법이, 이 증상에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고 한다. 

 

 

산책중인 샴비

 

옥상 먼지에 부비적 거리는 샴비를 방해하러온 찬이

샴비 6.3kg, 찬 6.5kg.
체급은 찬이가 조금 더 높고, 동네 고양이들이나 멍멍이들에게, 하악질에~ 선빵을 날리는 찬이지만, 샴비 꼬랑지만 할때 부터 형아 였던 샴비에겐 아직도 부실하고 작은 동생일 뿐이다. 그래서 찬이 별명은 작은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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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놀아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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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앚아 있으면 찬이가 와서 자기의 몸 일부를 내 신체에 밀착 시키며 꾸벅꾸벅 졸고,
찬이는 자기가 원하지 않을 때 스킨쉽을 하는 걸 싫어한다.
적극적인 쓰담쓰담을 요구할 때는 외로움 보다는 장난감 통을 열어 놀아 달라는 신호다.
마음이 편안하고 졸릴 때는 그냥 근처에 발라당 누워버리거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오늘은 나의 엄지 발가락이다.)
몸 일부를 기댄다.
컴퓨터를 할 때면 샴비가 발라당을 하며 정확하게 키보드에 한 발을 올린다.
조금 더 앞으로 가서 발라당을 하면 키보드까지 다리가 미치지 못 한다는 계산 하에 이루어진 행동이고
자기를 봐 달라는 신호이다.
중요한 일을 할 때 그 가벼운 한 발이 단축키를 눌러 사용 중인 프로그램이 이상증세를 일으킬 때가 종종 있다.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도움을 받는 s의 말에 의하면 검색 해도 찾을 수 없는 단축키들이라고 한다.
샴비는 어쩌면 it냥이 일지도 모른다....어쩌면.....
아이들의 모습이 갑자기 사랑스럽다.
책상 앞에 누워버린 샴비 배를 쓰다들어 주었다.
앞발을 번갈아 가며 오므리는 애묘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공중 꾹꾹이를 보여준다.
서울쪽에 약속도 자주 있고, 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서 밀린 동영상 편집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인지
부산,일산을 오가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던 작년과 올 초에 비해 아이들 눈빛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2년 전 면연력이 떨어지면서 생겨버린 고양이 알레르기만 아니며......더 격렬하게 예뻐 해 줄텐데....
집에 들어오자 마자 콧물이 주르륵 흐르며 기침과 눈이 부어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아이들로부터 얼굴은 거리를 두어야 겠다.
오늘은 쓰담쓰담으로 만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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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이긴 한데, 이 사진은 입양 7일째 찍은 사진 이었다.
태어난지 4개월째 지나고 있는 상태 였는데, 몸무게 3.5kg 에 덩치는 동네 골목에 보이는 다큰 고양이들과 비슷해서,
소개와 입양을 해준 사돈언니가 아깽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믿고 있었다.
거짓말이라 더더욱 믿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3개월된 샴고양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당시 고양이에 대해 모르던 상태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샴고양이들 중엔 닮은 사진이 없고, 고양이를 안다는 분들 말로는 버만 종이라는 말도 있어서, 버만으로 검색하면 또 다르고 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김새나 털이 변해가고, 유치도 빠지고, 덩치는 더 커지고 무거워지는 걸 보며 아깽이는 맞았구나~ 하는걸 알게 된 뒤엔, 얼마나 더 커질까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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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어제가 찬이 태어날 날로 이제 3살째 되는 날이었다.
샴비는 다음 달 12월에 9살.

찬이가 오고 부터 샴비는 나날히 젊어 지고 있다.
샴비가 혼자 였던 6살 근처 까지 종이만 던져 줘도 뛰어 놀길 좋아 했던 것 처럼, 찬이도 놀길 좋아 하는 성격이라 내가 밥을 먹을 때면 내 옆에 앉아 눈이 마주치길 기다린다.
비슷한 목적에서도 샴비와 찬이의 행동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원하는 것이 있을때 샴비는 울면서 조르다가 책장에 올려진 물건을 떨어 뜨리려는 모션을 취하거나 (실재로는 떨어뜨리지 않고, "이거봐 이거 떨어 뜨릴꺼야~" 하는 재스쳐만 취한다) 그래도 안되면, 내 옆에 드러 눕는다.
보통 산책하길 원할때 이런 행동들을 한다.

찬이는, 원하는 것이 있을때 (보통 놀기 원할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내 무릎에 손을 올리고 서서 울다가, 내 반응이 없으면 내 옆에 고양이 정자세로 앉아 내 눈을 바라 보면서 눈이 마주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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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와 찬이 사진을 너무 안찍어 주는 것 같아, 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포스팅을 해 놓는다.

 

 

 

이제 3살된 찬이도 몸무게는 샴비와 같아서, 6~6.3 kg  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애들이 길이가 조금 길어서 병원에서도 덩치 때문에 이 무게에서도 비만은 아니니, 이정도 무게를 유지하면 된단다.

서열은 확실해서, 둘이 친하게 놀지만 샴비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을땐, 찬이는 샴비 눈치를 보며 일정 거리를 유지한다. 넓은 집도 아닌데, 녀석들이 잠자는 위치를 보면, 높고 좋아 보이는 곳은 샴비 차지고, 낮고 아무나 오가는 통로? 또는 갖고 놀다 찥어지고 헐은 박스 같은 곳은 자연 스럽게 찬이의 공간이 되고 있다.
여름철에 샴비 위치는 주로 에어컨 바람이 잘 나오는 에어컨 바로 밑이 되는데, 찬이는 그 위치로는 샴비가 없어도 발을 들여 놓지 못한다.
한번은, 너무 더워 보여서, 에어컨 밑 샴비침대에서 열좀 식히라 올려 놓았더니, 마치 큰일난다는 듯한 모션을 취하며 뛰쳐 나갔다. 안쓰러운 생각에 강제로 눕혀놓고 괜찬아~ 괜찮아~ 하며 몇 분을 스다듬어 주니 샴비 눈치를 보며 잠이 들었다.

"샴비가 찬이한테 얼마나 서열 군기를 잡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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