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재설치를 하다가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 봅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예전 윈도우는 걸핏하면 문제가 생기고 했었어요.
컴퓨터를 관리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자주 손봐주고 미리 방지해 주고 해도, 가상윈도우에서 안되는 관공서나 공기관들도 있어서~ 특히 세무소는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출력하려면 가상으로 연결된 프린터는 인식을 못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컴퓨터로 접속하면 무슨 오류들이 줄줄이 생기고를 반복 했었죠.

그 오류 때문에 일년에 한번은 꼭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죠.

솔직히 말해, 저도 한때는 몇 몇 프로그램들 불법판을 사용했었어요. Adobe도 정품을 썼던 CS3 포토샵 이후에는 그런 불법판을 설치해서 사용 했었...,
2007년 부터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정품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작권을 주장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불법판을 사용하고, 비용상 부담되지 않는 시기가 되서도 자주 사용하거나 유용하게 도움 받는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제 저작권만 주장하는 것이 비양심적인 일이 되기에, 양심을 따르기로 했답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Adobe 프로그램은 필요 프로그램들을 셋트로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았네요. CS3 까지는 구매를 했지만, 1~2년에 한번씩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것을 다 구매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CS5 버전은 불법판을 사용 했습니다. 그러다가 Adobe가 CC 버전이 나오면서 2013년 부터는 Adobe C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매년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바뀐게 있어서, 1년 단위로 계산해 보면 매년 60~70만원씩의 프로그램 구입 비용이 지출 됩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 인디자인, 라이트룸, 일러스트, 프리미어, 아크로뱃, 브릿지, 오디션 딱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작년 성남스튜디오에 입주하고 부터는 문서 작업 때문에 인디자인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Adobe를 사용하면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할때 Adobe 프로그램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설치하는 것도 일이 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증 하느라 컴퓨터 화면을 계속 바라봐야 했구요.

Adobe가 CC로 바꾸고 나서는 프로그램 설치하는게 편해 졌답니다.
Adobe가 데스크탑 앱만 설치하고, 데스크탑 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들 설치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선택해준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자동으로 설치 된답니다. 설치되는 시간도 빠르구요.
재설치가 필요해서 삭제하는 것도 편해요. 삭제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Adobe가 CC 정품을 쓰면서 부터는 프로그램들을 항상 최신으로 설치해 놓을 수 있어서, 가끔보면 프로그램이 더 빨라지는 것도 느껴지고 새로운 기능들을 바로 접할 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주변 작가들에게도 Adobe 프로그램은 이제는 정품을 쓰는게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은 Adobe 프로그램들 설치와 삭제를 할 수 있는데, Adobe 사이트에서 Creative Cloud 데스크탑 앱 제거툴을 다운 받아 삭제해야 하는데,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만 삭제할 수는 없고, 데스크탑앱을 삭제하려면 설치된 Adobe 프로그램들을 모두 삭제 해야 가능합니다~

덧> 추가정보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이 실행되야 온라인 정품 라이센스 상태를 채크해서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다.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을 여러 컴퓨터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꼭 있는데~

노트북에도 설치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정품 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구매하면 사용중인 컴퓨터 전체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정품으로 구매해도 컴퓨터 1대에 정품 라이센스 1개로 제한된다. 여러 컴퓨터에 동시 사용은 안된다. 

Adobe CC 라이센스도 마찮가지 인데, 약간 다른 차이가 있다.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을 사용하는 컴퓨터가 3대라고 했을때 3대 모두 설치는 가능하다. 하지만, 동시 사용은 안된다. 한쪽 컴에서 사용하다 그컴을 끄고 다른 컴에서 사용하고 하는 것은 가능 하다. 사용중이던 컴을 끄지 않아도 다른 컴에서 재로그인 하면 가능하다. 그리고 3대 컴퓨터에 설치했을때 한쪽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 다른 컴들은 한번은 Adobe Creative Cloud 로그인을 했었다면, 다른 컴들의 경우 인터넷이 끊긴 상태에서 Adobe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계속 인터넷을 끊고 있어도 며칠 지나면 로그인창이 뜨고 프로그램이 잠긴다. 이때는 다시 로그인 하면 되는데, 로그인 돼있던 다른 컴이 다시 잠긴다. 

한개 라이센스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여러 컴퓨터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라는 고객센터 답변을 들었다. 동시 사용을 하려 하면 시간이 지나면 어느 한쪽은 로그인 창이 뜨고,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된 Adobe Creative Cloud에서 알아서 감지하고 메세지가 뜨니, 필요한 경우 컴퓨터를 바꿔가며 작업을 할 수 있다.

 


2011년 Adobe 프로그램이 Adobe Creative Cloud, Adobe CC 로 변경된 이후 불법판을 사용하던 내 Adobe 컴퓨터 활용에 Adobe 정품 사용이 시작 됐다.

Acrobat의 경우에는 거의 매일 사용해야 했고, PDF 파일 싸인이나 수정이 필요해서 단품으로 구매해 사용했다.

포토샵이나 인디자인등등 Adobe 프로그램을 매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고 있는 활용도로 본다면, 기존에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단품이나 셋트로 한번에 수백만원에 구매해야 했고, 버전업 되면 다시 구매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셋트 상품 구매를 항상 망설여야만 했던 것에서, 월단위 결제로 5만원미만, 교육할인으로 다시 할인을 받았을때 가격은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비용 이었다.

불법판을 사용하다 정품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사실상 없다.
주변을 보면 아직 많은 사람들이 CS6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이 있는 사람이거나, CS6이후 버전에 대한 라이센스 구입 또는 크랙버전을 구하지 못해서인 경우였다.

Adobe Creative Cloud를 이용하면서, 초기부터 가장 불편했던 것이 Adobe Creative Cloud 라이센스 사용자에 주어지는 클라우드 였다.
CC 라이브러리 저장소로 이용되는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데스크탑 프로그램간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동기화 하며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라이브러리에 저장한 Adobe 모든 파일이 미리보기가 가능 하다는 엄청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인디자인의 경우 아직 어떤 프로그램도 인디자인에서 열기 전에는 미리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클라우드에 저장했을때 Adobe Creative Cloud 모바일 앱에서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Adobe Creative Cloud 라이센스 이용시 이용할 수 있는 폰트와 마켓.

폰트의 경우에는 폰트킷을 선택만 하면 바로 동기화 돼서, 새로운 폰트가 필요할때 종종 이용중이다.
마켓은 가끔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내~프로그램 사용 목적이 디자인에 있지 않다보니 오브젝트등을 구입해 사용하기 보다는 만들어 사용하게 되는 입장이다.


Creative Cloud가 지금은 2018 버전이 됐다. Adobe 업데이트 주기는 불규칙하고, 잦은 편이다.
개별 프로그램의 오류는 거의 경험하지 못했지만,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의 경우에는 자잘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라이브러리 때문에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을 설치해야 하는 것 같은데,
이 데스크탑앱 오류가 Adobe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문제를 발생 시킨다.

가장 최근에 경험한 오류는, Adobe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지우고 깔고를 여러번 반복 했었다.

참고로, Creative Cloud 데스크타앱은 프로그램 설치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필요한 Adobe 프로그램을 리스트에서 클릭만 하면 설치되고, 삭제도 마찮가지다. 설치 언어도 프로그램 별로 따로따로 지정해서 설치할 수 있다.

데스크탑앱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Adobe 지원 센터, 정확히는 한국지사센터에 연락 했지만, 지난 수년 동안 문제 발생 할때 마다 연락 했던 센터에서의 대처 방법을 보면, 너무 초보적인 수준의 대처 밖에 지원을 못한다.
한국센터는 라이센스 구입과 관련한 상담 이외 기술적 지원은 거의 못하는 수준이라 생각된다.
이번에도 한국지사에서 돌아온 대답은 미국 기술지원을 고객이 직접 요청해야 한다는 답변 이었다.

이 문제로 미술에 관여하고 있는 system sotheb에게 보여주고 방법을 물었는데, 그의 시도가 이번 오류에도 통했다.

문제는 라이브러리 연동에 너무 많은 딜레이가 발생하고, 그것이 개별 프로그램 실행에도 딜레이를 발생 시킨다는 설명 이었는데, 이유는 연결 허브 역할을 하는 데스크탑앱의 오류라 했다.
해결 방법은 데스크탑앱에 로그인 돼있으면 라이브러리 활성화가 되니, 컴퓨터를 켰을때 그걸 로그아웃 하고 다시 로그인해서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틀 전 데스크탑앱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 문제는 해외 Adoeb 커뮤니티에도 여러사람들이 이야기 했었는데 수정이 된것 같다.

오늘 까지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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