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여 남았다.

이번 전시는 4년 전 헛 에서의 전시 만큼 긴장되는 시간들 이었고, 작업에 대한 고민 또한 어느 전시때 보다 많았다.
스스로가 우울하다 말하는 것은, 그만큼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이라는 걸 알기에,
나는, 올 초부터 우울하다는 말을 독백처럼 되씹긴 했지만, 결국은 우울한 것과 여러 복잡한 긴장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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