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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이렇다.
뭘 할지 몰라서 낙서를 할때면, 낙서에 들이는 시간이 더 커져 버려서, 뭘 할지 알게 되었을 땐 시간이 좀? 많이 모자라게 되지,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생각보다 많은 생각들과 움직임으로 하루를 보낸다.
난 새로움과 싸우고 있거든, 새롭지 않은 것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개발자들이나 엔지니어들이 고심하고 고민하고 담배를 뻑뻑~ 피우는 것처럼 나도 고심하고 고민한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심지어 내 가족들 조차도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고, 죽을때 까지는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잘 모른다. 정확히는 잘 까먹는다는 게 맞겠지, 그림으로 무엇을 할 수 있길 원하는 것은 아직 없다. 한가지 변함없을 것은 그것을 해야만 신이나고 우울함이 조금은 가신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이런 공식을 말한다. " 당신이 얼마나 우울하건, 나보다 더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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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마를 잘 못입는다.
왜일까~?
일종에 노이로제 또는 콤플렉스라고 해야 겠지~~
이 그림은 7개 이미지로 연결되는 한개 작업이였다.
전시에 쓰일 작업물이다.
가장 혐오스럽지 않은 부분을 공개한다.
나머지는 전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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