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일정은 3월 5일 부터 10일 까지고, 오늘 4일은 VIP프리뷰가 있었다.
아트페어 성격의 블루닷 아시아에 참여하는 것은 아트페어가 아닌 전시로, 오늘 하루 동안 그 공간에서 느낀 감정들 만으로도 좋은 성과물 이라고 할수 있겠다.
기록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적잖은 사진을 찍었는데, 정리를 해서 포스팅을 하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몇장만 간추려서 포스팅을 한다.
엇듯 보면, 포카리 스웨트로 착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만 그런건진 몰라도...
(한병더 마신건 함께 같던 사람들 중 나 밖에 없지만...)
오픈식, 원래 이런 딱딱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픈식이 진행되는 동안 2,3층으로 나눠져 있는 전시장에서 다른 작가분들 작업을 감상해 볼 생각이었는데, 오픈식이 진행되는 동안엔 전시장 안에 들어 갈 수 없어서, 뒤쪽 조용한 곳에서 애써 와주신 김성룡 선생님과 선생님 작업 이야기를 했다. 사진은 함께 갔던 친구가 찍어주고...(사진; 오늘 사진 모두를 친구가 찍었다.)
내 작업은 Mad Figuration 에 포함 되었는데, 블루닷 아시아에 걸린 작품수가 생각 보다 많아서, 내 작품 사진만 포스팅을 한다.
블루닷 아시아에 참여한 다섯개의 작품은 blooming 의 연작이다. 지난해 불안 바이러스 작업에 존재했던 blooming을 이번 전시에 참여 시켰다. 이 그림들을 예술의 전당으로 설치를 위해 보냈던게 일주일 전이었고, 블루닷 아시아를 오픈 하기 전까진 설치를 직접 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시를 보러 오기 전부터, 참~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시장에 찾아 왔다.
내 손으로 설치를 하지 않았던건 이번이 처음이라, 설치된 작품을 직접 보기 전까지, 어떻게 설치를 했을까~ 하는 긴장감과 두려움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직접 와서 보고나니 걱정할 필요 없었구나~ 하며 안심할 수 있었다.
이번 주말쯤 해서 보관용 사진을 다시 촬영하고, 전시장 공간을 여러 컷으로 잡아서, 다시 포스팅을 해 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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