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그려서 벽에 붙혀둔 그림이다.
그림을 그리면 사진을 찍고 정리해서 저장해 두는 습관이 있다.
반짝반짝 야근별 (45×90 2006)
반짝반짝 야근별은 내가 그리고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그림이다.
자기 그림이 마음에 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그림도 어떻게 보면, 유치할 수도 있지만
현대미술이 어떻고,
작가의 미술적 방향이 어떻고 하는 무거운 생각들을
따지기 이전에, (그런건 전시 기획 할때만 생각하고 싶다)
, 난 그림속에서 마음에 안정을 찾고 싶다.
무언가를 항상 찾고 있는 사람들처럼
나도 무언가를 찾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 속에서 그림으로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drawing _ Pain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가난다 (5) | 2007.01.13 |
---|---|
memory (4) | 2007.01.12 |
편안해지기 " 불안하지 않아~! " (0) | 2007.01.11 |
자아비판 (2) | 2007.01.10 |
요즘 전철을 타면 멀미가 난다. (2) | 2007.01.08 |